전승에 의하면 성모님께서 아기 예수님과 함께 이집트로 피난하면서 잠시 이 동굴에 머물렀다고 한다. 박사들이 돌아간 뒤, 꿈에 주님의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너에게 일러 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없애 버리려고 한다.” 요셉은 일어나 밤에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 있었다.
성모님이 아기 예수님에게 젖을 주다가 한 방울이 동굴의 돌 위에 떨어졌는데 그 때 갑자기 동굴이 하얗게 변했다고 한다. 이러한 전승으로 ‘수유동굴 성당’이라는 이름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래서 이곳 성당 안에는 곳곳에 젖을 먹이고 계신 성모님 상이 있다. 이와 같은 전승으로 인해 초종파적으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전하는 전구의 장소가 되었다.
이곳에 첫 기념 성당은 5세기경 베들레헴 성탄성당에서 예로니모 성인과 함께 수도생활을 했던 성녀 파울라(St. Paula)에 의해서 지어졌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그 후 파괴되었다가 프란치스칸들이 1347년 성탄성당에 대한 권리를 획득하고 나서 1375년 즈음에 수유동굴을 매입했다.
그 후 수유동굴 성당은 1872년에 프란치스칸들에 의해 지어졌는데 2007년 대대적인 재건축을 하여 성탄을 기다리는 대림시기에 축성하면서 이태리 나폴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지속적인 성체 조배 관상 수녀회" 수녀들에 의해 24시간 성체조배의 기도 장소로 탈바꿈 되었다.
베들레헴 평화 광장에서 수유동굴 성당을 향하여...
예루살렘 십자가가 있는 곳이 수유동굴 성당
성당 정면...
성당 입구 왼쪽 기둥에...성가정이 이집트로 피신하는 모습
성당입구 오른쪽 기둥...요셉의 꿈에 가브리엘 천사가 나타나...
수유동굴 성당으로 들어 가는 입구...
입구...엘리야 예언자 상
입구...다윗왕 상...
입구를 들어서서...계단을 내려가면 지하 동굴 성당이...
계단을 내려가면서 왼쪽에 있는 성가정 이집트 피신 상...
수호천사 가브리엘 대천사...
성요셉 상
제2의 그리스도 프란치스코 성인 상
안토니오 성인 상
동굴 벽 색깔이 모두 하얗다...
앞쪽 복도를 따라가면 24시간 성체조배실과 대성당...
24시간 성체조배실...
수유동굴성당 대성당
수유동굴성당 정원...
수유동굴성당터 내에 있는 그리스도 신자들의 공동묘지...
수유동굴성당 회랑...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루카 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