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의지와 지성 활동은 기도를 너무나 복잡하게 만든다.
우리는 추리하고 분석한다. 세밀한 구분을 한다.
주제를 분류하고 세분한다.
우리는 그 주제가 가지고 있는 이상적 내용을 전부 짜낸 다음
기진맥진해버린다.
마침내 우리는 논리적이 되고, 우리의 논리적 결론을
결단이란 이름을 붙여 고상하게 만든다.
이론에 있어서는 훌륭하나 실제에 있어서는 공허한 것이다.
그리고 진리와는 거리가 멀고 인간 노력의 소산에 부과한 이와 같은 결단은
얼마 못가서 잊혀지게 되어 아무런 효과도 내지 못한다.
기계적인 기도는 실천적 효과를 전혀 낼 수 없다.
아빌라의 성녀 대 데레사의 진실한 말씀을 들어보자!
"기도는 많이 생각하는 데 있지 않고, 많이 사랑하는 데 있습니다."
아기 예수 데레사는 기도에 대해 아빌라의 데레사 성녀처럼
말로 표현하지는 않았으나,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드릴 수 있는
단순한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신다.
<아기 예수 데레사의 정신/리아그르 신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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