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도에 관해 서술된 책들 중에서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필요로 한 것은 오직 성서뿐입니다" (종언8)
하느님이시며 사람이신 예수님께서는 현세에서 완덕에 이르고
최상의 성덕을 쌓기 위해 우리가 깨닫고 행동해야 할 모든 것을
말씀해주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추론이나 철학으로 가르치지 않으시고
당신의 생활과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셨다.
당신의 말씀과 표양으로, 그리고 당신의 빛과 성령의 감도(感導)하심으로
우리를 가르치셨다.
성서는 최상의 묵상 서적이다.
성령의 감도하심으로 기록된 성서에 사람이 되신 우리 주님께서
직접 실천하심으로써 우리에게 보여주신 완덕의 길이 제시되어있다.
우리는 아기 예수 데레사처럼 "저에게 필요한 것은 성서뿐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성실하다면 우리도 자신의 경험에 의해 묵상 책들 중에서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할 것이다.
또한 우리가 이 단순한 복음의 진리에서 멀리 떨어져 허위적이고
인위적이며 복잡하고 난해한 기도 방법 때문에 실망하고
좌절에 빠져버리고 말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닌가?
<아기 예수 데레사의 정신/리아그르 신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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