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께서 기도를 마칠 즈음이면, 그녀의 정신은 깊은 안식을 취한 듯했고
그녀의 마음은 사랑으로 가득차있으며, 사랑을 위해 작은 희생의 기회일지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일정한 지향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지향의 목적은 평소 그녀의 말씀대로 작은 희생으로라도
그녀의 사랑이 진실됨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다른 아름다운 일은 곧잘 잊어버리곤 하였다.
다만 하느님을 사랑하겠다는 열망만이 떠나지 않고
그녀의 마음 안에 살아있었고, 하루 일과 중의 모든 행동에
능동적이며 효과적인 역할을 다하였다.
이것이 바로 데레사 성녀의 기도였다.
그녀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성서뿐이라는 이유가 여기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모두 성서에 나와있는데
그 점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아기 예수 데레사의 정신/리아그르 신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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