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결과로
인간은 고통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이 고통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끊임없이 우리를 엄습한다.
이러한 와중에서
우리가 완덕과 성덕에 이르는 비밀 열쇠는
이 고통 중에서 하느님과 하나가 되기 위해 우리 자신을 떠나
하느님을 향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있다.
다시 말해서
사랑하는 방법을 찾는 데 있다.
이것이 완덕과 성덕을 위한 수업을 하는 데 있어서
인내가 담당해야 할 역할이다.
신기하게도
아기 예수 데레사는
이점을 이해하고 실천에 옮겼다.
성녀에게 있어서 인내는 사랑의 행동이며,
예사롭지만 확실한 형식을 갖춘 사랑이다.
우선 데레사 성녀가
인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살펴보자.
이것을 알면
인내의 특수한 성격을
이해하기가 쉬워질 것이다.
<아기 예수 데레사의 정신/리아그르 신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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