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죄의 결과이므로 하느님께서도 이를 원하신다.
그러나 이 때에도 사랑으로 고통받기를 원하신다.
즉 고통을 통해 사람들이 당신을 사랑하기를 바라시며,
당신을 사랑하는 가운데 축복을 발견하기 위해
필요한 법으로서 고통을 원하신다.
데레사 성녀가 고통의 의미를 얼마나
깨끗하게 표현하고 있는지 보라!
"하느님께서는 다른 것을 염두에 두시고
우리가 고통받기를 원하십니다."
뜻을 풀어 말하자면 하느님께서는
사람의 행복을 염두에 두시고 이를 원하는 신다.
아픔을 주는
치료법이지만
인간의 자기중심주의는
이 방법이 아니고는 고칠 수 없으므로
영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서는 고통일 필요한 것이다.
우리의 작은 신학자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들어보자!
"우리가 눈물의 샘에서
물을 마시도록 하신 것은
하느님께서도 마음 아파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만이
하느님을 알아 뵙도록 우리를 준비시키는 길이며,
하느님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길이기에 우리가 고통을 받는 것을
용인하시는 것입니다.
(서간집318)
<아기 예수 데레사의 정신/리아그르 신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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