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파우스티나 영성은 예수 성심의 성녀 마르가리타와 성녀 요세파, 그리고 성녀 아기 예수 데레사 영성의 종합입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받기 위해 어린이처럼 순수해야 하며 예수 성심께 의탁하여 그분의 자비를 구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파우스티나 수녀는 하느님 자비의 사도로서 오늘날 널리 알려져 있는 성인중 한 명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위대한 메시지를 세상에 얘기하도록 하는 데 파우스티나 수녀를 자비의 비서이며 사도로 선택하였다.
파우스티나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자비의 성모 수녀회에 입회하여 자신의 임무를 열정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수도적 삶의 규칙을 충실하게 지켰다. 그녀의 신비적인 내적 삶은 외견상으로 드러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녀가 하느님 말씀 안에서 숙고하고, 매일의 활동 안에서 묵상하며 영성의 근본을 이루는 것은 바로 하느님 자비의 신비이다.
이 책은 이러한 하느님 자비의 신비를 그녀의 일기를 통해 제시해주고 있다. 하느님의 자비로우신 사랑을 선포하고 이웃에게 실천하여 하느님의 뜻을 수행하는 행위와 사도적 운동을 행할 사명을 부여받았다.
이 영성의 중심은 지식과 일상에서 하느님 자비의 신비에 대해 관상하고 그것을 양육하고 힘을 주는 것이 곧 성체에 대한 사랑이며 교회에 대한 순명이다. 이 영성 안에서 자비의 성모님께 대한 신심이 이 모든 것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모형이 되고 자신을 더욱 견고히 해줌을 일깨워준다.
죄인들을 위해 자발적인 희생으로 받아들이고 봉헌하였던 질병과 수많은 고통들로 쇠하여졌으며 완전한 영적 성숙과 하느님과의 신비적 결합에 도달했던 그녀는 1938년 33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으며 2000년에 시성되었다.
오늘날 파우스티나 수녀의 영성은 우리에게 하느님과의 일치에로 향한 길을 가르쳐주며, 모든 것을 어린아이같이 하느님께 의탁하고 이웃에게 자비로운 정신 안에서 살아가는 법에 대한 표지를 제시해준다.
★ 자비의 예수님 성화에는
예수님 가슴에서 붉고
푸른 빛이 나오는 것이 그려져 있는데,
그 의미를 살펴본다.★
상본의 두 빛줄기는 피와 물을 상징한다.
푸른 빛줄기는
영혼을 의롭게 하는 물을 뜻하고,
붉은 빛줄기는 영혼의 생명인 피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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