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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연중 제 17주간 수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하늘나라가 초대합니다>

 

 

 

하늘나라가

가지기보다 베푸는 사람을

따뜻하게 초대합니다

 

하늘나라가

다스리기보다 섬기는 사람을

애틋하게 초대합니다

 

하늘나라가

가르기보다 잇는 사람을

아름답게 초대합니다

 

하늘나라가

누르기보다 떠받치는 사람을

정성스레 초대합니다

 

하늘나라가

밀치기보다 보듬는 사람을

부드럽게 초대합니다

 

하늘나라가

부수기보다 이루는 사람을

발랄하게 초대합니다

 

하늘나라가

죽이기보다 살리는 사람을

간절하게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