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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부활 제 5주간 수요일 / 상지종 신부님 ~

부활 제5주간 수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일하는 사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마태 13,55)

 

 

일하는 사람이

거룩한 까닭은

일하시는 하느님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일하는 사람이

아름다운 까닭은

창조질서를 아름답게

가꾸기 때문입니다

 

일하는 사람이

진실한 까닭은

땀 흘려 일한만큼

거두기 때문입니다

 

일하는 사람이

놀라운 까닭은

나날이 스스로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일하는 사람이

소중한 까닭은

몸과 맘으로 벗들을

섬기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