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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부활 제 6주간 목요일 / 상지종 신부님 ~

부활 제6주간 목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이런 사람이고 싶다>

 

 

 

“너희는 울며 애통해 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요한 16,20)

 

 

기쁨과 헤어지니

기뻐하는

사람 아니라

 

기쁨과 헤어지니

슬퍼하는

사람이고 싶다

 

슬픔을 만나니

기뻐하는

사람 아니라

 

슬픔을 만나니

슬퍼하는

사람이고 싶다

 

그리하여

참으로 슬퍼하는

사람이고 싶다

 

기쁨을 만나니

슬퍼하는

사람 아니라

 

기쁨을 만나니

기뻐하는

사람이고 싶다

 

슬픔과 헤어지니

슬퍼하는

사람 아니라

 

슬픔과 헤어지니

기뻐하는

사람이고 싶다

 

그리하여

참으로 기뻐하는

사람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