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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 상지종 신부님 ~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하느님께 가는 길에 사람이 있으니>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마태 5,24)

 

 

하느님께

가는 길에

사람이 있으니

 

하느님께

가고픈 사람아

먼저 사람에게 가시게나

 

하느님께

가는 길에

사람이 있으니

 

하느님을

만나고픈 사람아

먼저 사람을 만나시게나

 

하느님께

가는 길에

사람이 있으니

 

하느님과

화해하고픈 사람아

먼저 사람과 화해하시게나

 

하느님께

가는 길에

사람이 있으니

 

하느님과

함께하고픈 사람아

먼저 사람과 함께하시게나

 

하느님께

가는 길에

사람이 있으니

 

하느님을

사랑하고픈 사람아

먼저 사람을 사랑하시게나

 

하느님께

가는 길에

사람이 있으니

 

하느님과

살고픈 사람아

먼저 사람과 사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