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넘치는 친구방 (769)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목에도 꽃은 피는가 ...^^ ♣ 고목에도 꽃은 피는가 / 雪花 박현희 ♣ 말라 비틀어져 앙상하게 뿌리만 남은 그루터기 고목에도 새로운 생명의 기운이 돌면 연녹색 파릇한 새싹이 돋아나 새순 새 가지에 꽃이 피고 새들이 날아들면 열릴 것 같지 않던 열매도 열립니다. 영혼과 육신을 불태우는 열정적인 사랑은 혈기왕성한 청춘..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싶다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 지 모른다. 혹여.. 영영 만나지 못.. ^*^봄은 주님의 축복입니다 봄은 주님의 축복입니다 / 하원택 새봄의 향기는 가을 축복을 부르고 이마의 이슬은 진주보다 귀한 축복을 싹트게 한다 황토 덧입은 손등은 성실이라는 친구와 벗하고 퉁퉁 부은 발등은 땅속에 잠든 봄나물 깨우고 깊은 쟁기질로 옥토 다듬어 은혜의 씨앗을 뿌립니다 주님의 은혜로 축복의 봄을 맞이.. ** 고 향 ** ** 고 향 ** 글 : 노 천 명님 언제든 가리 마지막엔 돌아가리 목화꽃이 고운 내 고향으로 조밥이 맛있는 내 고향으로. 아이들 하눌타리 따는 길머리엔 학림사 가는 달구지가 조을며 지나가고 대낮에 여우가 우는 산골 등잔 밑에서 딸에게 편지 쓰는 어머니도 있었다. 둥글레 산에 올라 무릇을 캐고 접중.. 참된 행복과 마음이 휴식 ...^^ 참된 행복과 마음이 휴식 그대가 행복을 추구하고 있는 한 그대는 언제까지나 행복해지지 못한다. 그대가 소망을 버리고 이미 목표도 욕망도 없고 행복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게 되었을 때 그때에야 세상의 거친 파도는 그대 마음에 미치지 않고 그대의 마음은 비로소 휴식을 안다. === 헤 세 === 오해로는 떠나질 마세요 ....^^ 오해로는 떠나질 마세요 오해로는 떠나질 마세 오해를 남기고선 헤어지질 마세 오해를 지닌 챈 갈라지질 마세 내가 널 얼마큼 고마와했는지 내가 널 얼마큼 아파하고 있는지 내가 널 얼마큼 생각하고 있는지 그리고 네가 날 얼마큼 고마와했는지 그리고 네가 날 얼마큼 아파하고 있는지 **조병화님의 .. ^*^우리라는 뒤편에 우리라는 뒤편에 /겸향 이병한 우리라는 단어처럼 내 몸에 꼭 맞는 언어는 없을 것이다 우리라는 단어 속에서 안식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 테니 그러나 우리 밖에 있는 이 에게는 그 속에 참여 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편견과 같은 것이다 사람마다 울타리를 하나씩 쳐놓고 우리라는 금을 긋는다. 모든 .. 해동증자 그대는 바람을 안은 나그네이었습니다/ 回花 草麗 해동증자 그대는 바람을 안은 나그네이었습니다/ 回花 草麗 해동증자 그대는 바람을 안은 나그네이었습니다/ 回花 草麗 해동증자 그대는 바람을 안은 나그네이었습니다/ 回花 草麗 천 오백 년 세월 속 그대는 이 풍진 세상에 바람을 안은 나그네이었습니다 이 밤도 들리는 듯 달빛 아래 한숨 소리 칠 .. 이전 1 ··· 82 83 84 85 86 87 88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