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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영성이야기

~ 원죄 - 그리스도의 시 ~

원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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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세기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자. 시간의 한계에까지. 누가 사람의 정신을 타락시켰는지 너희는 알지. 사탄, , 적수, 원수, 증오이다. 너희들 좋을 대로 불러라. 그러나 그가 왜 사람의 정신을 타락시켰느냐? 큰 새암 때문이다. 제가 쫓겨난 하늘에 사람이 가기로 되어 있는 것을 보는 데서 느끼는 새암이다. 사탄은 그가 받고 있는 유형(流刑)을 사람에게도 받게 하고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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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왜 쫓겨났었느냐? 하느님께 대하여 반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라는 것은 너희도 안다. 그러나 무슨 일에 반란을 일으켰느냐? 순종 때문이다. 고통의 시초에는 불복종이 있는 것이다. 그러면, 항상 기쁨인 질서를 회복하기 위하여서는 완전한 순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반드시 논리적인 것이 아니냐?

 

루치페르는 대천사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천사였다. 그런데 하느님을 샘내고 불복종하여 자기가 하느님이 되기를 원했다. 제일 먼저 남의 재물을 탐낸 것이었다. 그래서 천국에서 쫓겨나 마귀가 되었다. 두 번째로 아담과 하와는 하느님이 가지신 선과 악에 대한 지식을 샘냈다. 그래서 낙원에서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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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은 사람에게서 순결한 지성을 빼앗고자 하여 그의 뱀과 같은 혓바닥으로 하와의 눈과 지체를 기분 좋게 하고 어루만져서, 악의가 아직 첫째 조상들을 중독 시키지 않아서 그들이 알지 못했던 그런 반사작용과 자극을 일으켰다. 하와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필요치 않은 것을 알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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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이 여자의 눈에 입맞춤을 하고 지독히 홀려서 그때까지는 무엇이든지 깨끗하게 보이던 것이 여자에게는 더러운 모습으로 비치게 되었고 이상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나서 사탄은 귀에 입맞춤을 해서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지식, 즉 그의 지식의 말이 들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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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사탄은 악에 눈이 뜬 눈과 생각에 그것들이 처음에는 보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했던 것을 보여 주었고, 이렇게 해서 하와에게서는 모든 것이 눈을 뜨고 타락했다.

 

그 나무의 열매가 맛이 있고 눈에 아름답게 보이고 보기에 맵시 있으므로 따서 먹었다.’ 그리고 하와는 알았다그 다음엔 베어 물기와 더불어 악의가 하와의 마음속에 내려왔다. 하와는 짐승들의 풍속과 목소리를 새로운 눈으로 보고 새로운 귀로 들었다. 그리고 그것들을 미친 듯이 갈망하였다. 하와는 혼자서 죄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남자동무와 더불어 그것을 마무리하였다. 하와는 보았다.’ 그리고 보면서 해보고자 하였다. 그것이 육욕의 눈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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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자는 남자에게 가서 그의 비밀을 털어놓고 보기에 대단히 아름다운, 그 때까지 금지되었던 새 과일을 맛보라고 아담을 설득했다. 그리고 하와는 아담에게 입을 맞추고 벌써 사탄의 혼미가 들어 있는 입과 눈으로 아담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아담에게로 타락이 스며들어가 그의 눈은 금지된 과일을 보고 탐했다. 아담은 여자 동무와 같이 과일을 깨물었고, 그래서 까마득한 높이에서 진흙 속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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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첫째 조상은 은총을 차지하고 있었고 절대로 은총을 잃지 않아 신선미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들 안에 있는 순결과 사랑의 샘인 은총으로 도움을 받아 더 강했었다.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주셨던 선물은 무한한 것이었고, 따라서 그 선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타락한 것은 훨씬 더 중대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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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첫 조상이 지은 원죄로 인하여 사람들은 언제나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영혼이 더러워진 채로 태어날 것인데, 그것은 아담으로부터 유전적으로 더러워진 것이다. 하느님을 이렇게 가까이 모시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하느님을 모시지 않고 있는 데에서 모든 죄가 저질러졌고, 말씀을 알고는 있지만, 그 말씀을 따르지 않은 데에서 저질러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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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 때문에 사람이 하느님께 반역하게 되었고 음란과 죽음을 알게 되었다. 하와 때문에 사람은 그의 세 가지 세계를 지배할 줄 알지 못하게 되었다. 정신이 하느님께 불복종하는 것을 허락하였으므로 정신의 세계를, 열정이 자기를 지배하도록 허락하였으므로 도덕적인 행동의 세계를, 육체를 짐승들과 본능적인 법칙의 수준에까지 내려뜨렸으므로 육체의 세계를 지배할 줄을 모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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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의 죄는 가지가 넷 있는 나무와 같은 것인데 교오, 탐욕, 탐도, 음란이라는 네 가지다. [교오: (교만과 오만)] 억제되지 않은 악습은 더 큰 악습으로 이끌어 간다. 독이 든 가지 넷이 달린 그 나무의 마지막 뿌리, 인류를 타락으로 끌고 간 관능에 깊이 박힌 뿌리, 육체의 감각에 깊이 박힌 이 뿌리는 세상 마칠 때까지, 또 마지막 여인에 이르기까지 인간들의 마음속을 괴롭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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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나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원죄가 지워질 것이다. 그러나 정신은 원죄가 없었더라면 가지지 않았을 죄에 대한 경향을 여전히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중한 죄는 어떤 것이든지 중병의 재발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점점 더 그의 정신의 병약과 죽음에 대한 소질을 가지게 할 것이다 

구속의 결과 원죄와 본죄를 사함 받은 은총 지위의 영혼들이 약하고 영적인 병에 떨어지는 이유는, 매우 건강한 부모에게서 방금 태어난 건강하고 튼튼한 아기가 있다고 하자. 그 아기에게는 아무런 육체적 유전적결함도 없다. 그러나 태어나자마자 아기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매우 중한 병이 들었다. 정말 치명적인 병이다.

 

그러다가 벌써 그 작은 육체를 떠나려는 찰나에 있는 생명을 그에게 보존해 주시는 하느님의 연민의 덕택으로 어렵게 그 고비에서 벗어났다. 그러면 그 아이가 그 후 그 병을 앓지 않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튼튼하리라고 생각하느냐? 그렇지 않다. 그에게는 오래 지속하는 약함이 있다.

 

또 아무리 거룩한 사람에게라도 항상 무의식적인 연루는 있다. 그것은 정신의 원천적인 죄와의 연루이다. 세례가 거기에서 해방을 시켜 준다. 그러나 남편과 사별한 여인이 완전히 처녀성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세례도 죄를 짓기 전의 우리 첫 째 조상들의 순결이었던 그 전적인 순결을 돌려주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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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죄를 쉽게 범하는 것이 모두 원죄에서 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 원죄는 사람들에게서 은총을 빼앗아 감으로써 그들의 힘을, 즉 은총과의 결합을 빼앗아갔다. 사탄은 우리에게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능력을 빼앗아 갔다. 제대로 사랑하는 능력을 빼앗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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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이신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지극히 완전한 사랑의 계율과 더불어 창조하셔서 너희들은 그 사랑의 완전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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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들에게 온전하게 준 하느님으로부터 기원되었다는 은총에 의해서 신인이 된 인간은 원죄 이후 너희들이 동물계로 한층 내려간 뒤로부터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동물적인 행위를 순전히 같은 목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초목의 열매와 씨앗들을 살펴보아라. 씨앗과 열매를 간음으로 또 백 가지 결합으로 생긴 하나의 수정의 결과로 얻느냐? 아니다. 수꽃에서 꽃가루가 나온다. 대기현상과 자기의 법칙의 총화로 인도되어 그 꽃가루가 암꽃의 씨방을 향하여 간다. 암꽃은 벌어져서 꽃가루를 받아 생산한다.

 

암꽃은 그 후 너희들이 이튿날 같은 감각을 느끼기 위하여 하는 것처럼 하지 않고 꽃가루를 거절함으로써 자기를 더럽히지 않는다. 암꽃은 생산한다. 그리고 다음 계절까지 꽃이 피지 않는다. 또 꽃이 핀다 해도 번식을 위해서이다.

 

짐승들을, 모든 짐승을 살펴보아라. 수컷과 암컷이 새끼를 가지지 못하는 포옹과 더러운 관계를 하기 위하여 서로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보았느냐? 아니다. 가까이서나 멀리서, 날거나 기거나 껑충껑충 뛰거나 달리면서 그것들은 수태시키는 의식을 행하는데, 향락에 머물러서 수태시키는 걸 피하는 것을 하지 않고, 오직 유일한 목적인 종족 영속화의 진지하고 거룩한 결과에까지 이른다.

 

너희들은 초목과 동물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너희들은 사탄을 선생으로 두었고, 사탄을 선생으로 원하였고 아직도 원하고 있다. 그리고 너희가 하는 행위는 너희들이 원한 선생에 어울린다. 그러나 너희들이 하느님께 충실하였더라면 고통 없이, 그리고 이성이 있고 신령한 영혼을 가지지 못한 동물들조차 모르는 외설하고 비열한 결합을 일삼지 않고 거룩하게 자비를 가지는 기쁨을 맛보았을 것이다.

 

하느님에게서 창조된 모든 사람의 아버지가 된다는 기쁨을 빼앗은 저주받은 자야! 너는 그 때부터는 무죄한 상태에서 창조되었던 사람들을 음란한 에움길을 통하여 결합하고 임신하도록 유도하고, 하느님으로 하여금 당신의 사랑하시는 피조물 안에서 만일 그 규율이 존중되었더라면 이 세상에서 민족들 사이의 전쟁과 가정들 안에서의 불행들을 막을 수 있었을 남녀 성 사이와 민족들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였을 규율에 따라 자녀들을 가지게 하는 은혜를 주시지 못하게 함으로써 사람들을 타락시켰다

 

순종했더라면 사람들은 그래도 사랑을 알았을 것이고 사랑을 가졌을 것이다. 초자연적인 것에서 자연적인 것으로 내려와 정신과 결합한, 그리고 정신을 창조하신 같은 분에 의하여 창조된 육체도 거룩한 그 기쁨을 맛보게 하는 하느님에게서 발산되는 것을 충만히 그리고 조용히 차지하였을 것이다.

 

인간들아, 이제는 너희들의 사랑, 너희의 사랑들이 어떤 것이냐? 너희 사랑들은 사랑의 탈을 쓴 음란이거나 배우자와 다른 사람들의 음란 때문에 배우자의 사랑을 잃지 않을까 하는 가실 수 없는 공포이다. 음란이 세상에 침입한 뒤로부터 너희는 남편이나 아내의 사랑하는 것이 확실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너희들은 몸을 떨고 질투로 미치광이같이 되며, 어떤 때는 배반을 복수하기 위하여 살인자가 되고, 다른 경우에는 절망하고 의지를 잃거나 정신착란에 빠지게 된다.

 

사탄아, 이것이 네가 하느님의 아들들에게 한 짓이다. 네가 타락시킨 사람들은 고통 속에서 자녀들을 가지는 아픔을 경험하고, 어두움 속에서 두려움에 죽는 슬픔을 맛볼 것이다.

 

너희들은 나에 의하여 구속되었다. 그러나 사탄의 독은 언제나 다시 나타날 준비가 되어 있다. 그것은 피 속에서 절대로 완전히 중화되지 않는 어떤 병들의 경우와 같다. 내가 거기 대하여 말하기를 원한 것은 현재 너희들 중의 90% 하와와 같이 사탄의 입김과 말에 중독되어 있기 때문이다.

 

너희는 서로 사랑하기 위하여 살지 않고 욕심을 실컷 채우기 위하여 산다. 너희는 천국을 위하여 살지 않고 진창을 위하여 산다. 이제는 너희들은 영혼과 이성의 감각을 지닌 인간들이 아니라, 영혼도 없고 이성도 없는 개들이다. 너희는 영혼을 죽였고, 너희는 이성을 타락시켰다. 정말 너희에게 단언하지만, 짐승들이 사랑의 성실성에 있어서 너희들보다 낫다.

 

아담의 죄로 인하여 정신이 병들고, 또 죄는 악습을 낳고 악습은 육체의 병까지도 생기게 한다. 영신적이거나 육체적이거나 어떤 병에도 사탄의 날카로운 발톱이 있기 때문이다. 사탄은 육체의 고통 때문에 반항과 실망으로 이끌어가기 위하여 육체의 병을 만들어내고, 영벌로 이끌어가기 위하여 정신적 또는 영신적 병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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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선생님 생각으로는 인류의 모든 불행에 벨제붓이 관계가 없지 않다는 말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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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제붓이 관계가 없지 않습니다. 그를 통해서 질병과 죽음이 이 세상에 들어왔고, 죄악과 타락이 이 세상에 들어온 것도 그를 통해서입니다. 어떤 사람이 어떤 불행으로 괴롭힘 당하는 것을 여러분이 보게 되면, 그도 역시 사탄을 통해서 괴로움을 당한다고 생각하시오. 어떤 사람이 불행의 원인이 되는 것을 보게 되면, 그도 사탄의 도구라고 생각하시오.

 

병은 질서 안에 있는 무질서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실 사람을 건강하고 완전하게 창조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질서 안에 사탄이 가져온 무질서는 육체의 병약과 거기서 나오는 결과, 즉 죽음이나 치명적인 유전들을 끌고 왔습니다. 사람은 아담과 하와에게서 원죄를 물려받았습니다. 그것만을 물려받은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 흠은 점점 더 퍼져서 사람의 세 가지 분야에 미칩니다. 점점 더 타락하고 그로 인해서 약해지고 병드는 육체, 점점 더 교만해지고 그로 인하여 더 타락하는 마음, 점점 더 우상숭배적인 것이 되는 정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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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은총을 못 받게 되는 것은 원죄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은총의 빛을 가려서 마음속에까지 내려오지 못하게 막기 때문이다. 타락한 사람들 안에서는 관능성이 흥분하고, 관능성에 따라서 다른 욕망들도 흥분한다. 너희들은 하와가 어떻게 타락했는지, 그리고 하와를 통해서 아담이 어떻게 타락했는지를 벌써 알고 있다. 여기에서 벗어날 구제책은 주님의 은총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이다.

 

그리고 장차 아주 많은 사람이 내 강생에 대하여 오류에 빠질 것이다. 내 탄생의 시간이 오직 황홀만 이었던 것은 내 어머니는 원죄의 짐을 지지 않고 또 거기에 따른 벌의 유산도 받지 않은 새로운 하와이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