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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경호(프란치스코) O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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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 2주일 / 기경호 신부님 ~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셨다.”(요한 2,11) 1월 19일 (녹) 연중 제2주일 제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2,1-51 시온 때문에 나는 잠잠히 있을 수가 없고, 예루살렘 때문에 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그의 의로움이 빛처럼 드러나고, 그의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를 때까지.2 그러면 민족들이 너의 의로움을, 임금들이 너의 영광을 보리라. 너는 주님께서 친히 지어 주실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리라.3 너는 주님의 손에 들려 있는 화려한 면류관이 되고, 너의 하느님 손바닥에 놓여 있는 왕관이 되리라.4 다시는 네가 ‘소박맞은 여인’이라, 다시는 네 땅이 ‘버림받은 여인’이라 일컬어지지 않으리라. 오히려 너는 ‘내 마음에 드는 여인’이라, 너의 땅은 ‘혼인한 여인’이라 불리리니..
~ 연중 제 1주간 토요일 / 기경호 신부님 ~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르 2,17)1월 18일 연중 제1주간 토요일(일치의 주간) 제1독서▥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4,12-16형제 여러분, 12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그래서 사람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13 하느님 앞에서는 어떠한 피조물도 감추어져 있을 수 없습니다.그분 눈에는 모든 것이 벌거숭이로 드러나 있습니다.이러한 하느님께 우리는 셈을 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14 그런데 우리에게는 하늘 위로 올라가신 위대한 대사제가 계십니다.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십니다.그러니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을 굳게 지켜 나아갑시다.15 우리에게는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는 대사제가 아니..
~ 연중 제 1주간 금요일 / 기경호 신부님 ~ “일어나 네 들것을 가지고 걸어가라.”(마르 2,9)1월 17일 금요일  (백)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제1독서▥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4,1-5.11형제 여러분, 1 하느님의 안식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약속이 계속 유효한데도,여러분 가운데 누가 이미 탈락하였다고 여겨지는 일이 없도록,우리 모두 주의를 기울입시다.2 사실 그들이나 우리나 마찬가지로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그러나 그들이 들은 그 말씀은 그들에게 아무런 이득이 되지 못하였습니다.그 말씀을 귀여겨들은 이들과 믿음으로 결합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3 믿음을 가진 우리는 안식처로 들어갑니다.그것은 하느님께서 “그리하여 나는 분노하며 맹세하였다.‘그들은 내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고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안식처는 물론 하느님께서 만드..
~ 연중 제 1주간 목요일 / 기경호 신부님 ~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마르 1,41) 1월 16일 연중 제1주간 목요일 제1독서▥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3,7-14형제 여러분, 7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그대로입니다. “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를 듣거든 8 마음을 완고하게 갖지 마라,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처럼, 반항하던 때처럼. 9 거기에서 너희 조상들은 내가 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떠보며 시험하였다. 10 사십 년 동안 그리하였다. 그래서 나는 그 세대에게 화가 나 말하였다. ‘언제나 마음이 빗나간 자들, 그들은 내 길을 깨닫지 못하였다.’ 11 그리하여 나는 분노하며 맹세하였다. ‘그들은 내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하리라.’”12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고서 살아 계신 하느님을 저버리는 사람이 없도록 ..
~ 연중 제 1주간 수요일 / 기경호 신부님 ~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마르 1,38)  1월 15일 (녹) 연중 제1주간 수요일  제1독서▥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2,14-1814 자녀들이 피와 살을 나누었듯이,예수님께서도 그들과 함께 피와 살을 나누어 가지셨습니다.그것은 죽음의 권능을 쥐고 있는 자곧 악마를 당신의 죽음으로 파멸시키시고,15 죽음의 공포 때문에 한평생 종살이에 얽매여 있는 이들을풀어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16 그분께서는 분명 천사들을 보살펴 주시는 것이 아니라,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보살펴 주십니다.17 그렇기 때문에 그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자비로울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충실한 대사제가 되시어,백성의 죄를 속죄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18 그분께서는 고난을 겪으시면서 유혹을 받으셨기..
~ 연중 제 1주간 화요일 / 기경호 신부님 ~ “예수님께서는 권위를 가지고 사람들을 가르치셨다.”(마르 1,22)  1월 14일 연중 제1주간 화요일 제1독서▥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2,5-125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지금 말하고 있는,곧 앞으로 올 세상을 천사들의 지배 아래 두신 것이 아닙니다.6 어떤 이가 어디에선가 이렇게 증언하였습니다.“인간이 무엇이기에 그를 기억해 주십니까?사람이 무엇이기에 그를 돌보아 주십니까?7 천사들보다 잠깐 낮추셨다가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시고8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습니다.”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만물을 그의 지배 아래 두시면서,그 아래 들지 않는 것은 하나도 남겨 놓지 않으셨습니다.그런데도 우리가 보기에는만물이 아직도 그의 지배 아래 들지 않았습니다.9 그러나 우리는 “천사들보다 잠깐 낮아지셨다가”죽음의 고난을 ..
~ 연중 제 1주간 월요일 / 기경호 신부님 ~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마르 1,18)  1월 13일  연중 1주 월요일(다해) 제1독서▥ 히브리서의 시작입니다.1,1-61 하느님께서 예전에는 예언자들을 통하여여러 번에 걸쳐 여러 가지 방식으로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지만,2 이 마지막 때에는 아드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하느님께서는 아드님을 만물의 상속자로 삼으셨을 뿐만 아니라,그분을 통하여 온 세상을 만들기까지 하셨습니다.3 아드님은 하느님 영광의 광채이시며 하느님 본질의 모상으로서,만물을 당신의 강력한 말씀으로 지탱하십니다.그분께서 죄를 깨끗이 없애신 다음,하늘 높은 곳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4 그분께서는 천사들보다 뛰어난 이름을 상속받으시어,그만큼 그들보다 위대하게 되셨습니다.5 하느님께서 천사들 ..
~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 기경호 신부님 ~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제1독서▥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5,14-21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느님의 아드님에 14 대하여 가지는 확신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그분의 뜻에 따라 청하면 그분께서 우리의 청을 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15 우리가 무엇을 청하든지 그분께서 들어 주신다는 것을 알면, 우리가 그분께 청한 것을 받는다는 것도 압니다.16 누구든지 자기 형제가 죄를 짓는 것을 볼 때에 그것이 죽을죄가 아니면, 그를 위하여 청하십시오. 하느님께서 그에게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이는 죽을죄가 아닌 죄를 짓는 이들에게 해당됩니다. 죽을죄가 있는데, 그러한 죄 때문에 간구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17 모든 불의는 죄입니다. 그러나 죽을죄가 아닌 것도 있습니다.18 하느님에게서 태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