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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현 신부

~ 연중 제 18주간 화요일 / 조욱현 신부님 ~

 

 8월 5일 연중 제18주간 화요일


복음
<저더러 물 위로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4,22-36
군중이 배불리 먹은 다음, 22 예수님께서는 곧 제자들을 재촉하시어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먼저 가게 하시고,
그동안에 당신께서는 군중을 돌려보내셨다.
23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혼자 거기에 계셨다.
24 배는 이미 뭍에서 여러 스타디온 떨어져 있었는데,
마침 맞바람이 불어 파도에 시달리고 있었다.
25 예수님께서는 새벽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26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유령이다!” 하며 두려워 소리를 질러 댔다.
27 예수님께서는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28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29 예수님께서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갔다.
30 그러나 거센 바람을 보고서는 그만 두려워졌다.
그래서물에빠져들기시작하자, “주님, 저를구해주십시오.” 하고소리를질렀다.
31 예수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고,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32 그러고 나서 그들이 배에 오르자 바람이 그쳤다.
33 그러자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이 그분께 엎드려 절하며,
“스승님은 참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34 그들은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렀다.
35 그러자 그곳 사람들이 그분을 알아보고
그 주변 모든 지방으로 사람들을 보내어, 병든 이들을 모두 그분께 데려왔다.
36 그리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조욱현 토마스 신부의 오늘 복음묵상


복음마태 14,22-36: 저더러 물 위로 걸어오라고 하십시오.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23
예수님께서 산으로 가신 것은조용한 곳에서 항상 아버지 하느님과의 관계를 확인하시기 위한 것이다그분은 외딴곳에서 밤새도록 기도하시는 때가 많다


제자들은 먼저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고 있었는데파도에 시달린다맞바람이 불어오자 제자들의 배는 폭풍 가운데에서 마구 뒤흔들린다배는 풍랑 속에 있어도 그대로 배이다이 배는 제자들을 태우고 그리스도를 받아들임으로써 구원을 받게 된다


이 배로 주님께서 오신다배는 맞바람에 흔들리고 있지만바다의 파도 위를 걸으시는 영광스러운 주님을 보고 있다그러나 제자들은 겁에 질려 “유령이다!” 하며 두려워 소리를 질러 댔다(26). 예수님께서는 “용기를 내어라나다두려워하지 마라.(27


베드로는 “주님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28라고 하였다“오너라.”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갔다(29). 베드로는 물 위를 가다가 바람이 세차게 불자 두려워하여 물에 빠진다그때 주님께 구해달라고 소리친다주님께서는 구해주시며“이 믿음이 약한 자야왜 의심하였느냐?(31하신다주님은 베드로를 구해주셨다.


주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바람과 물결이 그쳤다그들은 모두 경탄하며 “참으로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33하고 주님께 절을 하였다주님께서는 사도들 가운데 첫째인 베드로를 거룩하게 하시고 당신의 양 떼를 그에게 맡기시며 “내 양들을 돌보아라.(요한 21,16) 말씀하셨다


사도들은 배 안에 있으면서
교회 안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주님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며 그분이 참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선포하였다


하느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사람
하느님께서 가장 아끼는 사람이란절대 넘어지지 않는실수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베드로처럼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서 계속 주님께로 나아가는 사람계속 새로이 시작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쓰러질 수 있지만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사람이며그런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조욱현 신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