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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영성이야기

~ 성모 찬송에 대한 신심 ~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  - 성 루도비코 마리아


6. 성모 찬송에 대한 신심


255.

오와니의 복녀 마리아와 다른 많은 성인들의 모범에 따라 마리아의 종들도 하느님께서 동정녀 마리아에게

주신 은총에 감사하기 위해 자주 성모 찬송(마니피캇)을 노래하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마니피캇"은 마리아가, 엄밀히 말하면 마리아의 태중에 있던 예수께서 마리아의 입을 빌려서 지은 유일한 기도이며 작품이다.

그것은 은총의 율법들 중에서 하느님께서 받아들인 가장 아름다운 찬미가이며, 지극히 겸손하고 감사에 충만한 찬미가이면서 또한 찬미가들 중에서 가장 숭고하고 의기 충천하는 노래이다.

또 이 찬미가 안에는 천사들도 파악할 수 없는 심오한 신비들이 가득 숨어있다.


경건하고 박식한 학자 제르송은 생애의 대부분을 저작에 바쳤으나 만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모든 저서들을 장식하기 위해서 놀라운 감격 속에서 마니피캇의 해설을 저술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가 저술한 이 책들은 하느님을 찬미하는 이 아름다운 찬미가가 얼마나 놀랍고 훌륭한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는 또 마리아께서 스스로 이 기도를 자주 하셨고 특히 영성체 후에 감사의 기도로서 '마니피캇'을 불러 기도했다고 기록하였다.


벤조니우스(루틸리오)는 '마니피캇' 해설서에서 이 찬미가에 의해서 일어났던 여러 가지 기적들을 말하면서 이 찬미가의 소리, 즉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루카 1, 51)를 부를 때는 마귀들이 뿔뿔이 흩어져 달아났다고 말한다.


마니피캇 ( 루카 1,46-55 )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