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톨릭영성이야기

~ 기도의 힘 /스포캔 교구 주교 윌리엄 S, 스킬스타드 ~

기도의 힘


  
      기도의 의미는 

 

사람들마다 제각기 다르다. 

 

근 50년간 사제로
지내온 나는 그중 몇 해는 교구사목에 종사했고,

 

  나머지는 성직에
의 소명을 깨달은 신학생들의 교육과 양성을 담당했다.

 

  나는 영성
지도자로서  다른 훌륭한 분들과  함께하면서

 

  그분들이  하느님과

 

더 큰  일치를  추구하는 모습을 접하는  분에 넘친  기회를 얻었다.

 


몇몇 지방에서는

 

특히  사제들을 대상으로 한

 

  피정을 지도하는 영
광을 누리기도 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 모든 상황에서  사람들이  명확한 해답
을 구하고자 묻는 질문은,

 

  '기도란 무엇인가?' 이다. 

 

그 질문에는

곧 다음  질문이 수반되며, 

 

그것이 마찬가지로 중요한  '나는 어떻
게 기도하는가?' 하는 물음이다.

 

  어찌 보면 

 

이 대답은  지극히 단
순하다. 

 

또 어떻게 보면

 

  이 대답은  하느님께서 사람들을 

 

제각기
다르게 창조하신 것만큼이나 다양하다.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는 관계이다. 

 

그것은 개인과 하느님 간의 관계이자

 

한 집
단의 개인들이  공동체 안에서

 

  다 함께  하느님과의  관계를  모색
해 나가면서 맺는, 

 

개인들  서로 간의 관계이다. 

 

우리는 하느님께
서 우리와

 

  이런 관계를  맺기 원하신다는 것을 안다. 

 

사람들이 기
도하는 법을 여쭈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 질문을 무시하지 않으
셨다. 

 

그분은 그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기도의 모범을 제시해 주
셨다. 

 

그것은 친근함과

 

존경을 불러일으키는 기도,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의존성을 알려 주는 동시에

 

  우리가 아버지라고 부르는 분
과 솔직하게 대화하는

 

기쁨을 표현할 기회를 주는 기도이다.


      기도가 관계라면,

 

우리는 실제로 어떻게 기도하는가?

 


      기도가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초대임을 기억하라. 

 

기도는 그
분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우리의 기쁨과 슬픔, 

 

감사와 욕구를 솔
직하게 말씀드리라는 초대이다.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손을 내밀어
하느님과 접촉하게 하고 

 

그 응답으로 하느님의 손길을 받게 해
주는 활동이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점은, 

 

"기도하려는 노
력이 기도'라는 것이다.

 


      사람마다 기도하는 방식이   다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라.

 

  우리
는 각자 성대를 이용하든   컴퓨터 자판을 이용하든  고유한 목소리로 말한다. 

 

어떤 이들은 

 

사랑과 감사와 소망을  절절히  표현하며

하느님 앞에 열정적으로 자기 자신을 내려놓을 것이다. 

 

제대로 표
현하지도 못할 만큼 

 

슬픔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 하느님 앞에 오는
이도 있다. 

 

그들은  하느님 앞에

 

  자신을 내려놓은 채 말로는

 

풀어
놓지 못하는 감정을 봉헌한다.

 


      기도가 반드시  언어일 필요는, 

 

더구나 풍성한 언어일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때로는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면

 

  충분하며 때로
는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면 족하다. 

 

"오, 주님,  주님을 사랑합니
다. 

 

주님을 더 많이  사랑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하면 된다.

 

  기
도는 기도를 바치려는 시도이다.

 

  하느님과의  일치를 갈망하여 행
동에 옮기는 것,  그것이  기도이다. 

 

사람들마다  기도하는 양식도
다르다. 

 

우리가  묵상을 하든 관상을 하든, 

 

암송을 하든 즉흥기도
를 하든,

 

  친구들과 함께 기도하든  혼자 기도하든, 

 

성당에서 기도
하든,  길모퉁이에서 기도하든 관계없이,

 

중요한 것은 하느님의 초
대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우리가 그 초대를 받아들
이는 것, 그것이 기도이다.

 

그리고 기도는 힘이 있다.

 


      파트리시아 수녀가

 

이번에는  기도의 힘에 대한 이야기들, 

 

도가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어루만져 주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들
을 모은 책을 냈다.

 

  이 사람들 모두가 

 

기도를 통해 하느님 은총의

힘을 입었다.

 

  당신도 그러리라 믿는다.

                                

 

- 스포캔 교구 주교 윌리엄 S. 스킬스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