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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현 신부

~ 성녀 모니카 기념일 / 조욱현 신부님 ~

성녀 모니카 기념일


복음
<너희는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3,27-32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7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
28 이처럼 너희도 겉은 다른 사람들에게 의인으로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
29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묘를 꾸미면서,
30 ‘우리가 조상들 시대에 살았더라면
예언자들을 죽이는 일에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고 말하기 때문이다.
31 그렇게 하여 너희는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언한다.
32 그러니 너희 조상들이 시작한 짓을 마저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조욱현 토마스 신부의 오늘 복음묵상


 


복음마태 23,27-32: 겉은 그럴싸해 보이지만


예수님은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에게
“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이처럼 너희도 다른 사람들에게 의인으로 보이지만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27~28하신다


의인들의 몸은 하느님의 성전이다언제나 하느님을 모시고 있기 때문이다반대로 죄인들의 몸은 죽은 자들의 무덤이라고 한다영혼이 죽어있기 때문이다생명을 살리는 일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 몸은 이미 죽은 몸이나 다름없다


무덤은 닫혀있는 한 겉모양은 아름다울 수 있지만무덤을 열면 그 광경은 참혹하다위선자들도 마찬가지이다그들의 실체를 모르면 모두 칭찬받을 만한 이들로 보일 수 있지만그들의 실체가 드러나면 그 모습은 역겹다위선은 선을 가장하는 것이다그것은 선이 아니다


이것은 의로움을 가장한 모든 것은 죽은 것이며의로움이 아니다하느님을 위하여 행하는 것이 아니라인간들 때문에 거짓으로 행하는 덕은 죽은 것이다겉만 아름답게 보이는 회칠한 무덤이다.


회칠한 무덤의 이야기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의 경고이다그렇게 보이는 행동이 아니라참사랑이 담긴 진정한 주님의 자녀로서의 삶의 자세를 항상 가질 수 있도록 하라는 말씀이다겉이 아무리 아름답다고 해도 속이 썩어있다면 그것은 죽음만이 있는 것이 아닌가


주님께서는 인간이 살아있는 것을 원하시지죽는 것을 원하시는 분이 아니다주님의 뜻을 올바로 실천하는 그래서 주님의 참된 영광이 될 수 있는 삶이 되도록 해야 한다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불행 선언을 하신 것은 그들이 예언자들을 죽인 자들의 자식들로 더 나쁜 짓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여 너희는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언한다.(31그들은 결국 똑같이 사악한 짓아니 훨씬 더 사악한 짓을 벌이려고 한다


그들은 “생명의 영도자를 죽였다.(사도 3,15) 그리고 사도들까지도 죽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러니 너희 조상들이 시작한 짓을 마저 하여라.(32하신다우리는 회칠한 무덤이 아니라하느님의 말씀에 올바로 따를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조욱현 신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