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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 제 4주간 목요일 / 안동훈 신부님 ~ 사순 제 4주간 목요일. 안동훈 안드레아 신부님.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에게 “너희는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을 찾아 얻겠다는 생각으로 성경을 연구한다.”(요한 5,39)라고 말씀하십니다.그들은 성경에 대한 지식으로 말미암아 “지혜롭다는 자들” 또는 “슬기롭다는 자들”(마태 11,25)로 여겨졌을 것입니다.그들이 성경을 연구하며 깨달은 지식은 하느님을 알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데 도움이 되는 대신 그저 사람에게서 오는 영광을 탐닉하게 하는 수단일 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시[는]”(11,25) 까닭은, 교만한 지식이 아니라 겸손한 사랑을 보시기 때문입니..
~ 사순 제 4주간 목요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사순 제 4주간 목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너희는 한때 그 빛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려고 하였다.(요한 5,35) 예언자들과 사도들은 하느님의 등불 모든 사람은 등불입니 다. 불이 켜질 수도 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등불이 아닌 존재는 그리스도뿐입니다. “아버지께서 당신 안에 생명을 가지고 계신 것처럼, 이들도 그 안에 생명을 가지게 해 주셨기”에 그분은 켜지지도 꺼지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도들도 등불입니다 그들은 진리의 빛에 의해 불붙여지고 사랑의 영으로 불타오르며 신적인 은총의 기름이 주어졌기에 감사를 올립니다 그들이 등불이 아니라면 주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태 5,14)라고 하셨을 리가 없습..
~ 사순 제 4주간 목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사순 제 4주간 목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너희는 또 그분의 말씀이 너희 안에 머무르게 하지 않는다.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지 않기 때문이다.”(요한 5,38)  빛이 깃드니빛납니다 빛나니빛이 머무십니다 참이 깃드니참됩니다 참되니참이 머무십니다 선이 깃드니선합니다 선하니선이 머무십니다 고움이 깃드니곱습니다 고우니고움이 머무십니다 믿음이 깃드니믿습니다 믿으니믿음이 머무십니다 희망이 깃드니희망합니다 희망하니희망이 머무십니다 사랑이 깃드니사랑합니다 사랑하니사랑이 머무십니다 함께가 깃드니함께합니다 함께하니함께가 머무십니다 섬김이 깃드니섬깁니다 섬기니섬김이 머무십니다 살림이 깃드니살립니다 살리니살림이 머무십니다
~ 사순 제 4주간 목요일 / 이수철 신부님 ~ 사순 제 4주간 목요일.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님.관계속의 삶“소명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는 삶”   “주님을 찾는 마음은 기뻐하여라.주님과 그 권능을 구하여라.언제나 그 얼굴을 찾아라.”(시편105,3-4)   사람은 섬이 아닙니다. 혼자서의 삶이 아니라 더불어 관계속의 삶입니다. 관계를 떠난 고립단절의 삶이 지옥입니다. 존재는 관계입니다. 애당초 관계를 떠나선 살 수 없는 인간입니다. 삶의 여정도 혼자가 아닌 더불어의 여정입니다. 예전 수도원을 찾았던 분과의 주고받은 문답도 생각납니다.   “여기가 천국입니다.” “아닙니다. 자연환경이 좋아서 천국이 아니라 관계가 좋아야 천국입니다. 천국은 장소개념이기보다는 관계 개념입니다. 주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자연과의 관계, 나와의 관계입니다. 무엇보다 ..
~ 사순 제 4주간 목요일 / 호명환 가를로 신부님 ~ 사순 제 4주간 목요일. 호명환 가롤로 신부님.CAC 매일묵상복음의 지침들! 하느님의 숨 CAC(Center for Action and Contemplation) 리처드 로어의 매일 묵상 - 2025년 4월 2일 수요일 (호명환 번역) 열네 번째 주간: 관상적 일탈 어떤 일들이 우리가 해야 할 바른 일들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그 일들을 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 리처드 로어의 매일 묵상 매일 묵상은 그리스도교 관상 전통에 뿌리를 두고 리처드 로어와 CAC 운영진, 그리고 객원 교수들의 묵상 글을 제공해 주어 우리의 영적 수양을 심화시켜 주고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 동정(compassion)을 구현하도록 도와줍니다.  성공회 사제인 아담 버코(Adam Bucko)는 구조적인 불의의 상황 한가운데서 ..
~ 사순 제 4주간 목요일 / 이영근 신부님 ~ 사순 제 4주간 목요일. 이영근 아오스딩 신부님.우리는 하느님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하느님께서 알려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자신을 계시해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그분을 알 수가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듣고 싶어도 들려주지 않으면 결코 들을 수가 없고, 아무리 보고 싶어도 보여주지 않으면 결코 볼 수가 없듯이, 드러내 알려주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계시가 있다 치더라도 그에 대한 응답이 없이는 또한 믿음이 실현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하느님이심을 증거 하십니다. 먼저 알려주고, 계시해주고, 드러내십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사랑이었습니다. 은총이요, 선물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세례자 요한의 증언을 들었고, 예수..
~ 사순 제 4주간 목요일 / 조욱현 신부님 ~ 4월 3일 (자) 사순 제4주간 목요일복음✠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31-47그때에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31 “내가 나 자신을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유효하지 못하다.32 그러나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분이 따로 계시다.나는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분의 증언이 유효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33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들을 보냈을 때에 그는 진리를 증언하였다.34 나는 사람의 증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그런데도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너희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35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너희는 한때 그 빛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려고 하였다.36 그러나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다.그래서 내가 하고 있..
~ 사순 제 4주간 목요일 / 조재형 신부님 ~ 제1독서▥ 탈출기의 말씀입니다.32,7-14그 무렵 7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어서 내려가거라. 네가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너의 백성이 타락하였다.8 저들은 내가 명령한 길에서 빨리도 벗어나,자기들을 위하여 수송아지 상을 부어 만들어 놓고서는,그것에 절하고 제사 지내며, ‘이스라엘아,이분이 너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너의 신이시다.’ 하고 말한다.”9 주님께서 다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내가 이 백성을 보니, 참으로 목이 뻣뻣한 백성이다.10 이제 너는 나를 말리지 마라.그들에게 내 진노를 터뜨려 그들을 삼켜 버리게 하겠다.그리고 너를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겠다.”11 그러자 모세가 주 그의 하느님께 애원하였다.“주님, 어찌하여 당신께서는 큰 힘과 강한 손으로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