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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 13주간 금요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마태 9,10) 세리들도 왔습니다. 그들의 직업이 마태오와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구세주의 방문이 지극히 기뻤던 마태오는 그들을 모두 불렀습니다. 구세주께서는 온갖 방식으로 치유를 행하셨습니다. 딱딱한 논쟁을 하실 때나 병자들을 고치실 때, 또는 당신의 적수들을 반박하실 때만이 아니라, 아침 식사 때에도 상태가 나쁜 사람들을 회복시키곤 하셨습니다.이런 일들을 통해 그분은 어떤 순간, 어떤 행동도 우리에게 이로운 일이 될 수 있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태오가 그분 앞에 차려 놓은 요리는 분명 불의와 탐욕에서..
~ 연중 제 13주간 금요일 / 호명환 가를로 신부님 ~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호명환 가롤로 신부님.CAC 매일묵상해방을 위한 선구자적 목소리가 되어 주었던 인물 - 돔 헬더 카마라 대주교 CAC(Center for Action and Contemplation) 리처드 로어의 매일 묵상 - 2025년 7월 3일 목요일 - 스물일곱 번째 주간 (호명환 번역): 해방과 정의 예수님에 의해 시작된 해방의 임무를 계속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스.​리처드 로어의 매일 묵상매일 묵상은 그리스도교 관상 전통에 뿌리를 두고 리처드 로어와 CAC 운영진, 그리고 객원 교수들의 묵상 글을 제공해 주어 우리의 영적 수양을 심화시켜 주고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 동정(compassion)을 구현하도록 도와줍니다.CAC 프로그램 우리는 [함께 숨 쉬어요(We Con-sp..
~ 연중 제 13주간 금요일 / 이영근 신부님 ~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이영근 아오스딩 신부님. 오늘 은 세리인 레위를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관에 앉아있는 레위를 부르십니다.“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마태 9,9)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발’의 움직임이라기보다는 ‘마음’의 움직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발걸음으로서가 아니라, ‘삶의 방식’으로 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전인격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의 전환’입니다. 곧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삶의 방식이요, 용서와 자비의 삶의 방식이요,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마태 9,10 참조) 방식입니다. 죄인이기에 단죄하고 처벌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죄인이기에 용서하고 ..
~ 연중 제 13주간 금요일 / 이수철 신부님 ~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님.따름의 여정“주님은 빛이자 ‘영혼의 창窓’이다” “축복을 빕니다. 기도와 시를 사랑하시는 신부님, 저의 책을 축복해 주시길 청하며 이 책이 위로와 빛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025.6.29. 최인숙 효경 수녀” 인사말과 더불어 ‘냉이꽃 내 아버지’란 책을 7/1일에 받아 7/3일 아침까지 다 읽고 수녀님을 위해 미사봉헌했습니다. 오랜만에 감동깊게 읽은 책이요 다음 대목을 나눕니다. ‘입원환자들은 특별히 창가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한다. 7년째 암과 투병중인 자매는 창가 붙박이로 있다. 아주 가끔 맑은 의식일 때는 오래도록 창밖 하늘을 응시하셨다. 그 시선을 따라 나도 창밖을 바라보다가 조심스레 다가가 여쭈어보았다.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히 ..
~ 연중 제 13주간 금요일 / 조욱현 신부님 ~ 7월 4일 연중 제13주 금요일복음✠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9,9-13그때에 9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10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11 그것을 본 바리사이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12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무슨 뜻인지 배워라.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 연중 제 13 주간 금요일 / 조재형 신부님 ~ 제1독서▥ 창세기의 말씀입니다.23,1-4.19; 24,1-8.62-671 사라는 백이십칠 년을 살았다.이것이 사라가 산 햇수이다.2 사라는 가나안 땅 키르얏 아르바 곧 헤브론에서 죽었다.아브라함은 빈소에 들어가 사라의 죽음을 애도하며 슬피 울었다.3 그런 다음 아브라함은 죽은 아내 앞에서 물러 나와히타이트 사람들에게 가서 말하였다.4 “나는 이방인이며 거류민으로 여러분 곁에 살고 있습니다.죽은 내 아내를 내어다 안장할 수 있게,여러분 곁에 있는 묘지를 양도해 주십시오.”19 그런 다음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 마므레,곧 헤브론 맞은쪽 막펠라 밭에 있는 동굴에 자기 아내 사라를 안장하였다.24,1 아브라함은 이제 늙고 나이가 무척 많았다.주님께서는 모든 일마다 아브라함에게 복을 내려 주셨다.2 아브라함은 자..
~ 연중 제 13주간 금요일 / 전삼용 신부님 ~ 2025년 7월 4일 다해 연중 제13주간 금요일복음✠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9,9-13그때에 9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10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11 그것을 본 바리사이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12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무슨 뜻인지 배워라.사실 ..
~ 연중 제 13주간 금요일 / 반영억 신부님 ~ 7월 4일 연중 13주간 금요일(마태9,9-13)복음✠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9,9-13그때에 9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10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11 그것을 본 바리사이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12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무슨 뜻인지 배워라.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