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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과 언어

[스크랩] 연인같고 친구같은 사람

 

  연인같고 친구같은 사람

 

  나이 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될
  그런 친구같은 연인 하나 갖고 싶다.


  비슷한 시대에 태어나
  애창곡을 따라 부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을!


  팔짱을 끼고 걸어도 시선을 끌지 않을
  엇 비슷한 모습의...
  그런 친구같은 연인 하나 갖고 싶다.


  함께 여행하며
  긴 이야기로 밤을 지새워도
  지루하지 않을 그런 사람을...
  아내나 남편 이야기도

  편히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연인을...


  설레임을 느끼게 하면서도
  자제할 줄 아는 사람
  열심히 살면서
  비울 줄도 아는 사람.


  어제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을 아름답게
  살 줄 아는 사람.


  세상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 볼 줄 아는 사람이면
  더욱 좋으리...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혹시 헤어진다 해도
  먼 훗날.


  세상 안 떠나고 살아있다는
  소식 알라치면
  다시 한번 만나자고
  웃으면서 말 할수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어깨동무하며 함께 가고 싶다.
  내 남은 인생의 세월을
  나눌 수 있는
  연인같고 친구같은 사람이 그립다..

 

  [ 좋은 글 ]

 

 

 

출처 : 연인같고 친구같은 사람
글쓴이 : 새로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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