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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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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에수 그리스도 왕 대축일 / 상지종 신부님 ~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그리스도는하느님께서 모든 것이 되시도록오직 하느님께만 무릎 꿇으시는참된 겸손의 왕이십니다 그리스도는죽임을 즐기는 이들을 내치시고마침내 죽음마저 파멸시킬참된 생명의 왕이십니다 그리스도는굶주린 이들을 먹이시고지친 이들을 쉬게 하시는참된 섬김의 왕이십니다 그리스도는헐벗은 이들을 입히시고외로운 이들을 감싸 안는참된 나눔의 왕이십니다 그리스도는짓눌린 이들을 일으키시고흩어진 이들을 모으시는참된 화해의 왕이십니다 그리스도는모든 이에게 먹히시고모든 이를 살리기 위해 죽으신참된 사랑의 왕이십니다 그리스도는억압과 착취의 사슬을 끊어모든 피조물의 더불어함께 이루신참된 평화의 왕이십니다 그리스도는약한 이들에게 힘을 주시고강한 이들을 깨끗하게 ..
~ 연중 제 33주간 토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33주간 토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사실 하느님께는모든 사람이살아 있는 것이다.”(루카 20,38)  삶 앞의 삶을살기에 삶 너머 삶을헤아릴 순 없지만삶 너머 삶을믿기에 삶 앞의 삶은올곧게 삶 너머 삶을바라기에 삶 앞의 삶은기쁘게 삶 너머 삶을사랑하기에 삶 앞의 삶은따뜻하게 삶 앞의 삶이삶 너머 삶을닮아갑니다
~ 연중 제 33주간 수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33주간 수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로 떠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종 열 사람을 불러 열 미나를 나누어 주며,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 하고 그들에게 일렀다. 그런데 그 나라 백성은 그를 미워하고 있었으므로 사절을 뒤따라 보내어, ‘저희는 이 사람이 저희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루카 19,12-14)  불신이사는 길일 때 그리스도 품었기에믿음의 길을 걷는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체념이사는 길일 때 그리스도 품었기에희망의 길을 걷는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미움이사는 길일 때 그리스도 품었기에사랑의 길을 걷는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홀로가사는 길일 때 그리스도 품었기에함께의 길을 걷는 나는 그리스도인입..
~ 연중 제 33주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33주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그때에 사람의 아들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마르 13,27)  믿음의 벗이여 우리를 흩트려는돈과 권력 그리고 스스로를섬기라는 무리들을 거슬러 우리는오롯한 믿음으로더불어함께입니다 우리에게 믿음을심으신 믿음만이 온 누리를 이루실 그날은이미 믿는 우리에게서시작되었으니 처음과 같이이제와 영원히 우리는늘 그렇듯 이렇게더불어함께입니다 희망의 벗이여 우리를 흩트려는무기력하게 제 자리에나있으라는 무리들을 거슬러 우리는새하얀 희망으로더불어함께입니다 우리에게 희망을안기신 희망만이 온 누리를 이루실 그날은이미 희망하는 우리에게서시작되었으니 처음과 같이이제와 영원히 우리는늘 그렇듯 이렇게더불어함께입니다 사랑의 ..
~ 연중 제 32주간 토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32주간 토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하느님께서는그들에게 지체 없이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루카 18,8)  의로우신 하느님 제가 의롭다면더욱 의롭게 하시고제가 불의하다면가차 없이 내치소서 그리하여당신의 의로우심을저를 통해서 드러내소서 깨끗하신 하느님 제가 깨끗하다면더욱 깨끗하게 하시고제가 더럽다면가차 없이 쓸어내소서 그리하여당신의 깨끗하심을저를 통해서 드러내소서 자비하신 하느님 제가 자비롭다면더욱 자비롭게 하시고제가 매몰차다면가차 없이 물리치소서 그리하여당신의 자비하심을저를 통해서 드러내소서 온유하신 하느님 제가 온유하다면더욱 온유하게 하시고제가 거칠다면가차 없이 꺾어주소서 그리하여당신의 온유하심을저를 통해서 드러내소서 살리시는 하느님 제가 살린다면제가 더욱 살리게 하시고..
~ 연중 제 32주간 목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32주간 목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보라,하느님의 나라는너희 가운데에 있다.”(루카 17,21)  믿음이 오시어믿는 이들 가운데에 희망이 오시어희망하는 이들 가운데에 사랑이 오시어사랑하는 이들 가운데에 정의가 오시어정의로운 이들 가운데에 자비가 오시어자비로운 이들 가운데에 평화가 오시어평화로운 이들 가운데에 기쁨이 오시어기뻐하는 이들 가운데에 섬김이 오시어섬기는 이들 가운데에 돌봄이 오시어돌보는 이들 가운데에 살림이 오시어살리는 이들 가운데에
~ 연중 제 32주간 수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32주간 수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루카 17,15-16)  살고파 죽음에 덫에 걸린나에게서 참으로 살리시는당신께로 살고파 참으로 살리시는당신께로부터 살아있음을 판단하는사람에게로 살고파 살아있음을 판단하는사람에게서 참으로 살리시는당신께로 그리하여 참으로 살리시는당신과 갈림 없는 참으로 살아있는나에게로
~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 상지종 신부님 ~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루카 17,10)  내가오로지나이기에 해야 할 일 내가비로소나이려면 해야 할 일 내가기꺼이나이도록 해야 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