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인, 성녀 축일 기념일등

[스크랩] 사진으로 떠나는 성지순례[5]성베드로대성당,시스틴성당,성모설지전,성계단성당,성요한라테란 성당

T 평화와 선 Pace e Bene 파체에 베네
사진으로 떠나는 성지순례를 읽으시는 분들께...

2005년 8월24일(수)부터 9월5일(월)까지 12박 13일동안
파리-루르드-아시시-로마로 이어지는 성지순례의 여정을
성지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기록해 보았습니다.

문자, 언어로 표현하기에는 미흡한 부분들이 많고
또한 기억에는 한계가 있기에
혹시 잘못 기록한 부분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성지순례의 여정을 5칸으로 나누어 올렸습니다.
첫 날 8월24일 기록은 게시판 1902번, 사진으로 떠나는 성지순례[1]  입니다.

성지순례[1]번 밑에서 부터 번호 순서대로 읽으시면
사진으로나마 저희 성지순례단과 함께 순례 여정을 떠나시게 되겠습니다.
그럼 기쁜 순례 여정이 되시길 빕니다.

...................

 

로마 입성!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을 비롯한 4대 바실리카와 성갈리스토카타콤바,성바오로사도참수터를 순례하였다.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 정면 모습(오른쪽 옆에 보이는 건물이 시스틴성당이다)

 

 

.

9월3일(토)  미사를 봉헌한 성베드로 대성당의 지하 경당

 

종들의 종, 성 대 그레고리오교황 축일에 성베드로대성당 지하무덤에서 미사를 봉헌하는 큰 기쁨이 있었다.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의 성상은 루르드 대성당의 마당에서 보았었다.

 

 

미사를 봉헌한 지하 경당의 성모자와 십자가

 

 

미사를 봉헌한 경당 제대 뒤에 성모자

 

 

얼마전 선종하신 요한바오로 2세의 무덤을 소박하였고 많은 순례자들이 무덤앞에서 기도하고 있었다

 

주님

당신의 종

교황요한바오로2세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성베드로사도의 무덤(유리장에 빛이 반사되어 잘 보이지 않았다.)

 

중앙제대 밑 지하에는 67년 순교하신 성베드로 사도의 무덤이 있다.

마태16,18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역대 교황님 중의 한분이신 분의 무덤인데 교황님들의 무덤은 다양하였다.

 

 

성베드로대성당 앞에 있는 베드로 성인의 성상(열쇠를 들고 계신다)

오른쪽에 빨간 천막이 쳐져 있는것은 요한바오로2세 교황의 장례미사에서 보았던 것이다.

천막과 광장의 의자들은 그대로 있었다.

 

아침일찍 미사를 봉헌하고 성베드로 대성당을 나와 시스틴 성당으로 향하였다.

 

 

시스틴 성당으로 들어가는 곳에 있는 솔방울 정원.

들어가기전에 박물관의 유물과 시스틴성당의 성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시스틴성당으로 가는 길에 있는 천장화

 

 

시스틴성당으로 가는 길에 있는 천장화

 

 

시스틴성당으로 가는 길에 계시는 성모님.

 

시스틴성당은 성모승천(대축일:8월15일)을 기념하는 성당이라고 한다.

 

 

시스틴 성당으로 가는 길에 있는 성화

 

어느 순교자의 성화 인것 같은데 확인할 시간이 없었다.

 

 

성녀 마르가리따 마리아 알라콕(축일:10월16일)에게 발현 하신 예수님

 

이 성화의 진본을 여기에서 볼 수 있어서 큰 기쁨이었다.

마르가리따마리아알라콕 성녀의 성상은 성지순례를 시작한 파리 몽마르트언덕의 예수성심성당에서 보았다.

 

시스틴성당에 있는 천지창조 천장화, 최후의 심판 벽화는 성지의 보존과 예의로 사진에 담을 수 없었다.

 

 

교황베네딕도16세의 첫미사-시스티나성당(2005.4.20)

 

시스틴성당은 성모승천을 기념하는 성당으로

콘클라베(Conclave)로 우리에게 알려진 성당이다.

얼마전 교황 선출의 비밀선거를 마치고

베네닥도16세 교황께서 첫미사를 봉헌한 곳도 시스틴 성당 '최후의 심판'벽화 앞에서 였다.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벽화에서

예수님께서는 오른손을 침차게 드신 심판자의 모습이시고

성모님께서는 겸손한 모습으로 옆에 계신다.

가브리엘천사의 방문을 받으셨을때도

하늘에 불러올림을 받으실때도, 하능릐 여왕 왕관을 받으실때도

또 벨라뎃다 소녀에게 발현하셨을때도 성모님께서는 한결같이 겸손한 모습이시다.

 

'최후의 심판' 벽화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착한 사람들의 명부책은 작고

아래로 떨어지는 사람들의 명부책을 컸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거라...

 

수많은 성인성녀들께서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표현할때

성인들의 문장이 같이 그려져 있었다.

 

자신의 살가죽을 들고 있는 성바르톨로메오 사도(축일:8월24일)의 모습은

미켈란젤로의 자화상이라고 한다.

이 벽화를 그릴 당시 미켈란젤로는 가장 어려운시기였다고 한다.

 

수많은 벽화와 천장화, 성상들을 보며 성교회의 풍부한 정신적, 영적 유산은 물론

예술적 유산을 직접 볼 수 있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렸다.

.

.

,

 

다시 성베드로대성당으로 들어가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상을 보았다.

 

 

미켈란젤로의 피에따 상

 

 

복자 교황 요한 23세의 유해 - 성베드로대성당.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열으셨으며 겸손하셨던 복자 교황요한23세 유해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있었다.

 

 

성베드로 대성당에 있는 예수님 승천 성화

 

 

성베드로 대성당의 대희년 문

 

제 마음 다하여 주님 기리오이다.

제 입의 말씀을 들어 주셨기에,

천사들 앞에서 당신께 노래하오리다.

성전 앞에 엎드리오리다.

 

 

산타마리아마죠레(성모설지전)의 모습

 

 

산타 마리아 아죠레(성모설지전)에 있는 아기예수님이 누우셨다는 말구유

 

 

산타마리아마죠레(성모설지전)의 중앙제대

 

가운데에 있는 성모자  이콘은 성루가 복음사가(축일:10월18일)가 그렸다고 전해 내려오고있다.

 

 

산타마리아마죠레(성모설지전)에 있는 예수성심 성화는 진본인것 같았다.

 

 

산타마리아마죠레(성모설지전)의 15세기 나무 십자가

 

 

 

스칼라 상타 입구 오른쪽에 있는 상인데 유다가 예수님께 배반의 입맞춤을 하는 장면이다.

입구 왼쪽에는 예수님께서 빌라도에게 사형선고를 받으시는 상이 있다.

 

 

성계단 성당(스칼라 상타)

 

28개의 대리석 성계단을 호도나무로 입혀놓았다. 무릎을 꿇고 올라걌다.

 

 

스칼라 상타를 무릎을 꿇고 다 올라가면 맨 윗 계단에 십자문장형 십자가를 계단에 박아 놓았다.

 

전설에 의하면 이 계단은 성 콘스탄티누스 황제(축일:5월21일)의 어머니였던

성녀헬레나(축일:8월18일)가 로마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부활 - 성계단(스칼라상타) 성당에 있는 성화

 

예수님께서 오른손을 드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신 모습인데

왼쪽에 보이는 성인은 세례자요한(탄생축일:6월24일,수난기념일:8월29일)이신것 같다.

 

 

성요한 라테란대성당은 세례자 성요한과 성요한사도에게 봉헌된 성당이다.

 

 

 

성요한라떼란대성당의 대희년문

(라떼란대성당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성갈리스토카타콤바에서 순례여정의 마지막 미사를 봉헌하였다.

 

 

St Cecilia-MADERNO, Stefano
1600.Marble, length 130 cm.Santa Cecilia in Trastevere, Rome

 

성갈리스코카타콤바에서 설명을 듣고 미사를 봉헌하였다.
258년 발레리아노황제 박해시대에 성녀체칠리아(축일:11월22일)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목욕실에 가두었는데 죽지 않았으므로

목을 베어 죽이기로 다시 결정하여 목을 베었는데 바로 숨이 끊어지지 않고

무진 고통을 겪으며 돌아 가셨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고통 중에도 오른쪽 손가락 세 개와 왼손 엄지손가락을 내보이며

자기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믿고 그 일을 위해 죽는다는 것을 표시했다고한다.

성녀의 무덤 자리에는 그 모습을 대리석으로 조각해 놓았다.


 

 

성바오로대성당 정면 - 아믈다문 모자이크 벽화와 당당한 모습의 바오로사도의 상.

(성베으로와 성바오로사도 대축일:6월29일, 성바오로사도 개종축일:1월25일

 성베드로대성당과 성바오로대성당 축성 봉헌축일:11월18일)

 

2 디모4,6-8
나는 이미 피를 부어서 희생제물이 될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내가 세상을 떠날 때가 왔습니다.
나는 훌륭하게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제는 정의의 월계관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본당 인창동성당의 주보성인이신 성바오로사도께 본당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드렸다.

 

 

 

오늘은 9월4일.주일미사를 마치고 파견,퇴장하시는 장면이다.

 

성바오로대성당에서도 주보가 있었다. 1장 이었지만 짧지만 성가의 악보까지 나와있었다.

 

 

요한바오로2세 초상화에 불을 켜놓았다.

성바오로대성당에는 역대교황들의 초상화가 그려져있었다.

 

 

성바오로대성당의 중앙제대 천장 모자이크화는 매우 크고 화려하였다.

 

 

성바오로사도 무덤위의 제대.

 

중앙에 있는 제대에는 사도 바오로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
성당에서는 미사가 봉헌되고 있었는데 이탈리아에서도 주보를 사용하고 있었다.

(자리에 놓고 간 주보 2장을 가져왔다. 그런데 유럽성당에선 주송자가 없다.
주례사제가 일어서면 같이 일어서고 성가대가 합창을 하면 따라하고
성체 거양 때 종을 치지 않는다.
종을 치는 것은 앞서 루르드의 비오10세 성당에서 성체 강복 때 쳤던 것 밖에는 기억이 없다)

 

 

영광의 신비 5단: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모후의 관을 쓰심을 묵상합시다.

 

 

성바오로사도의 참수터. 뜨레폰타나에 있는 바오로사도가 갇혀 계셨던 감옥.

 

 

오른쪽 쇠창살이 있는 곳이 바오로사도께서 같혀 있었던 감옥이라고 한다.

안을 들여다 보았는데 매우 작았다.

 

 

사도바오로의 참수터 성당 입구

 

 

성베드로사도께서 십작가에 거꾸로 달려 순교하신 장면을 그린 성화가 걸려 있있다.

 

 

사도 바오로의 목을 치자 목이 세번을 땅에 튀었다고 하는데 세곳에서 샘물이 흘렀다고 한다.

세곳의 자리를 경당으로 표시해 놓았다.

 

 

사도 바오로의 목을 참수할때 머리를 올려 놓았다는 돌 기둥

 

 

바오로사도께서 참수 당하시는 장면을 부조로 표현해 좋았다.

 

 

뜨레폰타나를 걸어 나오면서

사도바오로께서도 그래도 참 행복하셨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

 

그 당시 땅 끝이라는 로마에 까지 복음을 전파하셨으며

바오로사도의 표현대로

나는 훌륭하게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제는 정의의 월계관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라고 하시며

당당하게 죽음을 맞이하시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신앙의 내용을 밝히 깨우쳐 주셨으며,

이방인들의 스승이시며,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를 위해

전력 투신하신 성 바오로 사도여,

나약한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로마의 동굴속의 성모님 - 로마의 성모님 발현성지

뜨레폰타나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병자의 치유가 많이 있었던 곳이다.

 

 

로마의 동굴속의 성모님

 

성지순례의 마지막으로 성모님의 발현성지를 보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렸다.

루르드에서 한없이 겸손하신 성모님께 대한 신심이 더욱 켜졌었는데

이곳 로마에서 다시 성모님을 뵈오니 겸손하신 성모님께 감사의 기도을 드렸다.

은총의 분배자이신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성심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우리 성지순례단으 동굴속의 성모마리아께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로마 다빈치 공항으로 갔다.

 

그라쩨, 로마!

 

.

.

.

 

 

성지순례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여 주신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저희 순례단을 보호하여 주시고 이끌어 주신 성모님, 감사드립니다. 
성지 순례단을 위해 기도해 주신 많은 은인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데오 그라치아스 !
DEO GRATIAS !

출처 : 사진으로 떠나는 성지순례[5]성베드로대성당,시스틴성당,성모설지전,성계단성당,성요한라테란 성당
글쓴이 : 세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