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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수녀님의작품들

해인수녀님이보낸글에서,,,


크리스마스 마음

이해인(클라우디아) 
예수님을 불러 본다
남 몰래 친해 둔
별을 부르듯이
예수님을 부르는 마음
그분과 함께 사는 마음은 
언제나 크리스마스 마음이지
12월이 아니라도
내가 하기 싫은 일을 
예수님 생각하며
기쁘게 할 때
남을 미워하는 마음도
예수님 생각하며
사랑으로 바꿀 때
내 마음은 
예수님이 태어나는 
크리스마스 마음인 걸
예수님이 나에게
가르쳐 주시지
우리 성당의 색유리처럼
알록달록한 마음의 기쁨
수 놓으며 살고 싶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린
금방울 은방울처럼
동그랗게 반짝이는 
믿음 소망 사랑
크리스마스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어 
- 동시집 '엄마와 분꽃'에 수록 -
      

요즘 날씨가 많이 춥지요?
올 한해도 눈 깜짝할 사이에
벌써 12월 중순이 되어가네요.
이제 아기 예수님이 오실날도 
며칠 안남았는데 아기 예수님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들은 잘 되어 가시는지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해인 수녀님을 위해서 기도 하시는 거...
잊지마시고 꼭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