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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과 언어

[스크랩]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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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남을 못 믿어 하는
불신의 세상이 되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따뜻한 인정과 훈훈한
사랑이 넘치는 일들이 더 많이 존재하기에
아름답고 살맛나는 세상이라 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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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울타리 없고 대문 없던 시절
모락모락 나던 고향의 쇠똥 냄새가
옛 향수를 부르기도 한답니다.
그땐 온 동네 사람들이 한 솥밥을 먹고
한 식구 한 가족이나 다를 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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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네 숟가락 몇 개와 장롱 속 무어가
들었는지도 훤히 알던 시절엔
믿음이 우선이었고 협동심과 인정이 판을 치고
내 것 네 것 없이 살던 때가 안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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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시냇물소리, 새소리, 송아지 울음소리는
고향의 정감을 부르는 교향곡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세상이 각박해져서
울타리를 쌓고 대문을 달고
내 마음을 가두고 이웃을 몰라 하고
내 모든 걸 불신의 자물쇠로 채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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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알고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세상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들만큼은
모든 게 열린 세상이었으면
얼마나 다들 행복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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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믿어 주고 감싸주고
서로를 안아주고 격려하고 보듬어서
밝고 환한 세상을 위하여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사랑을 보살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내 마음부터 더 활짝 열어 놓으렵니다.


출처 :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글쓴이 : 예지미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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