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el (1685-1759)
Messiah, HWV 56
(arias and choruses)/Part One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널리 연주, 감상되는 이 작품의 메시아란 헤브라이어로 기름
부어진 자 즉, 구세주 그리스도를 일컫는 말이다. 연이은 작품의 실패로 경제적 파탄과
정신적 실의에 빠진 헨델은 아일랜드 자선 음악 단체 <필하모니아 협회>로부터 신작
의뢰를 받았다.
1741년 완성된 3부 구성의 이 대작은 제1부 7일, 제2부 9일, 제3부 6일이란 경이적
으로 짧은 기간에 만들어졌다. 이 작품은 구세주로서 그리스도의 일대기를 노래했다기
보다 인간의 구주로서의 그리스도의 존재 의미를 강하게 부각시키고있다.
작곡 당시 식음을 잊고 한곡 한곡 완성 때마다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혼신
을 다한 이 음악은 작곡가의 경건하고 심오한 신앙의 결정체라 할 것이다. 1750년 런던
초연 때 국왕 조오지 2세가 <할렐루야 코러스>에 감동하여 자리에 일어나게 된 이
래 오늘날에도 이 곡이 연주될 때 기립하는 전통이 지켜지고 있다.
또 1750년 이래 헨델은 고아원을 위한 자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곡을 매년
연주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날 크리스마스 시즌 세계 각국에서 자선 연주회 형식
으로 많이 열려지고 있다.
4명의 독창자와 혼성4부 합창으로 서창, 아리아, 합창, 신포니로 구성된 이 작품
은 밝고 온화한 제1부 <예언과 강탄>(21곡), 극적 긴장감에 합창이 절반(11곡)을 차
지하는 제2부 <수난과 속죄>(23곡), 명상적인 제3부 <부활과 영생>(9곡)으로
되어 있다.
Arleen Auger - soprano
Anne Sofie von Otter - Mezzo Sop(contralto)
Michael Chance - Countertenor(Alto)
Howard Crook - tenor
John Tomlinson - Bass Baritone
Choir of the English Concert
The English Concert
Trevor Pinnock, cond
- 리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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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헨델//메시아 HWV 56 中 아리아와 합창 (제1부) - 아를린 오제, 안네 소피 폰 오터, 하워드 크룩, 마이클 찬스 外 트레버 피녹크(cond) 잉글리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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