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golesi F Minor 1 Salve Regina Andreas Scholl Counter
Tenor
Salve Regina
여왕이시며
일반적으로 성가로 부르는 이 찬미가는 11세기의 마리아 신심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증언이다.
맨 처음에는 "거룩한 자비의 여왕 이시여"로 알려지다가,
끌뤼니 수도원에서 오늘의 형태로 바뀌어서,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Salve Regina
Mater Misericordiae)가 되었다.
그러나 13세기 이후부터 많은 수도 공동체들이 끝기도 성가로 이 찬미가를 노래하여,
구세사에서 수행한 마리아의 역할을 기리고, 마리아의 도우심을 간구하였다.
저자는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Alma Redemptoris Mater)를
지은 헤르만 불구자로 알려져 있다.
Michelangelo Pieta
찬미가는 먼저 자비와 사랑이 충만한 우리 어머니시며,
동시에 우리 여왕이신 마리아께 인사 드린 후,
우리 인간이 처한 가련한 입장을 말씀 드린다.
왜냐하면 마리아 어머니는 우리의 보호자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들의 인생살이가 끝날 때,
어머니께서 당신의 아드님 예수를 뵙게 해 달라고 간청한다.
찬미와 청원을 드리는 이 기도는 아무런 설명이 필요없는 아름다운 진주처럼
오늘날에도 그 진가가 그대로 보존되어 전해온다.
Pergolesi Salve Regina
당신께 환호하나이다. 여왕이시여
자비의 어머니
우리들 생명의 위안
또한 우리의 희망이시여
당신께 환호하나이다.
당신께 울부짖나니
우리들은 추방된 에와의 자식들이나이다.
당신께 탄식하나이다
슬퍼하고 눈물 흘리나이다
눈물의 골짜기에서
당신은 우리의 대변자
그토록 충만한 자비로
당신의 눈을 우리에게
돌려주소서
또한 예수여
축복 받은 자궁의 열매이시여
우리의 추방 이후 돌보시어
오, 너그러우시고
오,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운 동정녀 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