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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넘치는 친구방

오늘도 이렇게 당신 그리움으로

 

 

 

 오늘도 이렇게 당신 그리움으로


바람결에 스쳐지나가듯
썰물처럼 휩쓸어 지나가듯
폭풍처럼 거세게 지나가듯
아무 흔적없이 잠시 잠깐 머물다..
바람처럼 홀연히 떠나갈 사랑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토록 당신의 흔적이..
 내 가슴에 깊이 새겨지고 이렇게 오랫동안
내 안에 당신이 머물러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는 당신의 그리움으로 많은 여운이 남아..
다시는 내 마음에서 지울 수 없는
당신의 흔적으로 그리움 하나 되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아니 하루종일 온통 당신 생각으로..
우두커니 멍하니 앉아 있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소리없이 눈물만 흘러
남 모르게 속으로 많아도 울었습니다.
 

이럴줄 알았더다면,이럴줄 알았더라면..
차라리 당신을 사랑하지 말걸 그랬습니다.
 

그러면 지금 처럼 당신의 그리움으로..
날마다 날마다 힘들어 하며...
당신 때문에 눈물 짓는 일은 없었을 테니까요.

 
언제쯤 되어야만, 얼만큼 세월이 지나야만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만 당신의 그리움으로 부터..
힘들고 무거움 맘 훌훌 털어 버리고 벗어날 수 있을까요.
 

가끔은 당신의 따뜻한 마음, 포근한 눈 빛,
정겨운 목소리, 부드러운 숨결, 따스한 온기..
이 모든 흔적들이 나에게는 지금의 힘든 고통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도 이렇게 당신 그리움으로..
하루 종일 애태우던 저린 가슴 쓸어 안고 달래어 보지만
어둠이 내리는 밤 까지도 달래주지 못했습니다.
 

내일이 되면...
오늘처럼....
힘들고 고달픈 하루 조금은 나아질 테지요.
조금은, 조금은 나아 지겠지요.
 

영원히 내가 사랑할 당신이여...
 

 - 옮긴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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