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프란 시스코 다리밑의 요세는 ?
한번은 지나가보고 싶은 다리인데 언제 가볼꼬
미파라솔 라시도라레 레디레파 도시솔미 .......서브톤을 확 넣어 불어보시라우요 ㅋㅋ
산프란 시스코에 두고온 사랑이 없는데도 ㅋㅋㅋ -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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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바로 밑에는 붉은 벽돌로 지은 역사적인 건축물 군 포인트 요새(Fort Point)가 있습니다.
Fort Point는 1861년에 지어진 미육군 군사시설물로 남북전쟁 이전에 지어진 건물로서 형태가 그대로 남아있는
유일한 건물입니다.
Fort Point는 벽돌과 화강암으로 완벽하게 지은 마지막 군 요새로서 포격에도 파괴되지 않고 견디어낼수있게
지어진 견고한 건물입니다.
전에는 옛날 정복을 입은 초병이 있고 입장료를 징수 했었는데 지금은 공짜로 드나들수 있더군요.
포인트 요새는 미서부지역의 중심인 샌프란시스코항으로 들어오는 적 함대를 공격하기 위하여 항만 초입에
미육군공병대가 1853년부터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당시는 대포사정거리가 짧아서 바다 수위와 같은 위치에서 공격해야 적함을 명중시킬수있는 관계로
요새를 바다로부터 겨우 7m 높이에 건설하였습니다.
적의 함포로부터 부서지지 않게 벽돌과 화강암으로 된 벽 두께가 3m로 되어있습니다.
1861년 요새가 완공된지 불과 2달만에 남북전쟁이 벌어?습니다.
미육군은 요새에 대포 102문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8인치, 10인치 포신짜리에 24파운더, 32파운더, 42파운더를 준비해 놓고 긴장속에 매일 훈련과 실전연습을
게을리 하지 안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포인트 요새에서는 남북전쟁동안 단 한방의 포탄도 발사해 보지 못하고 전쟁은 끝났습니다.
눈부신 전쟁무기의 발달로 포탄이 2마일까지 날아가는 대포가 등장함에 따라 포인트 요새는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1890년 드디어 기지를 페쇠하고 말았습니다.
30년동안 단 한발도 쏴 보지 못하고 요새 포인트는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미국에는 요새가 다섯군데에 있는데
1812년에 지은 뉴욕항구의 우드 요새(Fort Wood), 1808년에 지은 뉴욕의 크린튼 성(Castle Clinton),
1829년에 지은 싸우스 캐로라이나의 썸털 요새(Fort Sumter) - 최초의 남북전쟁 발포지점,
1870년에 세워진 후로리다 남쪽 섬의 제퍼슨 요새(Fort Jefferson)가 있습니다.
그리고 서부에는 유일하게 샌프란시스코의 포인트 요새가 있을 뿐입니다.
8 인치 Columbiad 대포
10 인치 Columbiad 대포
당시의 병영,
전시실에 한국전에 참전했던 미군을 보여주는데 역사적인 사실은
한국전에서 처음으로 흑인병사와 백인병사가 같이 한부대에서 근무하면서 같이 전선에서 싸울수있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전 2차세계대전 때 만해도 흑인대대는 따로 편성되어있어서 흑인 끼리만 근무했었다고 합니다.
요새 옥상에는 샌프란시스코만으로 들어오는 배들의 길잡이 등대가 있고
10인치 대포를 세워놓았었던 위치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1937년 금문교가 세워지기전의 사진입니다.
요새 포인트가 마치 검문소처럼 지나다니는 배들을 일일이 바라 볼수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지금은 금문교가 바로 요새 포인트위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금문교 다리밑에 포인트 요새가 있고 요새를 돌아 금문교 교각까지 가서 낙시를 즐기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지금은 철망을 처 놓고 못 들어가게 합니다.
못 들어가게 해 놓은지도 오래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고있는 관광객 왼쪽으로 두손이 그려저있고 맨 밑에는 개발자욱 두개가 그려저 있습니다.
두손바닥 싸인 바로 밑에는 흐리게 '하펄스 핸드스'"Hoppers Hands"라고 쓰여저 있습니다.
2005년 까지만 해도 위의 사진처럼 좀 엉성한 그림이 붙어있었는데 지금은 위 위의 사진처럼
세련되게 싸인을 만드러 붙여 놓았군요.
샌프란시스코 주민들중에 연안가로 조깅하는 사람들이 이곳까지 달려 오면 철조망이 가로 막고 있어서
더이상 갈수 없는고로 되돌아 가야만 합니다.
그때 두손바닥으로 '하펄스'의 손바닥을 마주 처주고 돌아 가는 것 입니다.
한국식으로 말하면 '화이팅'이라고나 할까요?
그러면 '하펄스'라고 하는 사람은 누구이기에 어제도, 오늘도 수백명이 그에게 '화이팅'을 외칠까요?
하펄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숨어있는 영웅입니다.
지난 17년동안 세계적으로 유명한 금문교를 위하여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리 보수작업은 물론이지만 그보다는 한해에 수십명씩 다리에서 투신 자살하는 사람들을 구하고
그들의 영혼을 위로해주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추운겨울 바람이 세차게 부는 한밤중에 전화가 걸려 와서 자살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알려오면
누가 현장으로 달려가는 것을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이렇게 험하고 구진일을 숨어서 봉사하고 있는 사람이 '하펄스'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사람들은 그분에게 힘내라고 손바닥을 처 주는 겁니다.
하루는 어느분이 개를 끌고 조깅하다가 이곳에 와서 자신의 손바닥으로 '하펄스'의 손바닥을 탁 치는
것을 보고있던 개가
주인의 행동을 보고 자신도 앞발로 벽을 치더랍니다.
그후에 개의 손벽 마주치기도 시작되었습니다.
내가 사진 찍고있는 동안에도 조깅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하펄스와 손벽을 마주치고 돌아갔습니다
사진속에서도 하펄스 화이팅을 외치고 돌아가는 젊은 여성이 있군요.
위, 위, 위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있는 바로 옆에는 누구나 사진을
찍을수 있게 철조망 구멍을 뚤어 놓았습니다.
그 구멍을 통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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