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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리

(명상음악) " 마음의 슬픔 "

 

 

 

      • 마음의 슬픔/명상음악

         

         

         


        ♣ 꿈과 근심 ♣

                   
        밤 근심이 하도 길기에
        꿈도 긴 줄 알았더니
        님을 보러 가는 길에
        반도 못 가서 깻구나

         

        새벽 꿈이 하도 짧기에
        근심도 짧은 줄 알았더니
        근심에서 근심으로
        끝 간 데를 모르겠다

         

        만일 임에게도
        꿈과 근심이 있거든
        차라리
        근심이 꿈 되고
        꿈이 근심 되어라

         

         

        - 글/한용운 -


         

         

         

         

            덩 더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