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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리

" 춘향가 중에서,,,' 쑥대머리 ' "

       판소리 춘향가 중에서; 쑥대머리

秋景/월전 장우성 夜梅/월전 장우성
        쑥대머리/임방울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옥방의 찬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낭군 보고지고 오리정 정별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봤으니 부모봉양 글 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난가 여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난가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뜻 솟아서 비치고저 막왕막래 막혔으니, 앵무서를 내가 어이 보며 전전반측의 잠못 이루니 호접몽을 어이 꿀수 있나 손가락으 피를 내여 사정으로 편지헐까 간장의 썩은 눈물로 님의 화상을 그려볼까 녹수부용으 연캐는 채련녀와 제룡망채엽의 뽕따는 여인네도 낭군 생각은 일반이라 옥문밖을 못나가니 뽕을 따고 연 캐겄나 내가 만일으 임을 못보고 옥중원혼이 되거드면 무덤 근처 있는 돌은 망부석이 될것이요 무덤 앞으 섯는 남귀는 상사목이 될것이요 생전사후 이 원통을 알아줄이가 뉘 있드란 말이냐, 아무도 모르게 울음운다. 임방울 님
{줄거리} 남원 고을의 퇴기 월매의 딸인 춘향과 이 사또의 아들 몽룡은 단오날 광한루에서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리고 몽룡은 과거시험을 위해 아버지를 따라 한양으로 떠나게 되고 춘향과 과거 급제 후에 다시 만날 것을 굳게 약속한다. 남원 고을에 새로 부임한 신관 사또 변학도는 춘향이 절세미인이라는 소문을 듣고 수청을 들라고 한다. 그러나 춘향은 이미 몽룡과 백년가약을 맺었음을 고하며 수청을 거절한다. 이에 분노한 변사또는 춘향을 하옥시켜 강제로 굴복시키려 한다. 갖은 고초를 견디며 몽룡이 과거에 급제하여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춘향. 마침내 과거에 급제한 몽룡이 변학도의 생일 잔치에 나타나고 변학도가 춘향을 처형하려는 순간 몽룡은 암행어사로 출두하게 되는데... 김영동 님 [가야금.철금:민의식, 소금.대금:이준호, 피리.생황:문정일 해금:정수년, 장고.기타:강호중, 신디.작곡.편곡:조광제] 가야금병창: 오현수 님 이일주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