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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리

" 명상음악 / 우리 님 "

 

 

[명상음악] 우리 님

 

 


 

살며시/유순근

  

아린 기다림에 아픈 마음
서러운 촛불 밝혀들고
당신 창문 두드리면
살며시 창문 열어
내 눈물 닦아 주시렵니까

 

사무치게 그리운 마음
밤바람에 실려
당신 창가 서성이면
살며시 창문 열어
내 손 잡아 주시렵니까

 

죽을 만큼 보고싶은 마음
별빛에 고이 담아
당신 창가 비추면
살며시 창문 열어
나를 안아 주시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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