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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및 세계교회현황

' 릴라 수도원 / 불가리아 '

소피아에서 남쪽으로 난 산길을 올라가면 화려한 색채의

수도원건물이 나타나는 것이 릴라 수도원이다

 

1983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며 불가리아인들의

정신적 지주역활을 하는 불가리아 최대의

릴라 수도원 입구.입장료가 없다

 

릴라 수도원의 역사는 10세기 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이반 릴스키라는

수도승이 은둔장소로 작은 수도원을 세웠는데 이 수도원이 점차 중세 종교와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던 것이다.

 

넓은 수도원이 너무 조용하다

 

터키의 불가리아 지배 시대 말기에 대형화재로 건물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나

전국민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복구사업이 진행되어 원래의

모습으로 복구될 수 있었다.

 

 

수도원을 둘러싸고 있는 릴라산맥의 정상 부위에는 4월중순인데 눈이 쌓여 있다.

 

 

릴라 수도원은 오스만 터키의 지배하에서 유일하게 활동 할 수 있었던

불가리아 종교 및 문화의 본거지이자 민족 부흥의 정신적

지주로서 활약한 불가리아의 국민 수도원이다.

 

 

 

릴라 수도원에 딸린 성모성당 에는 옥외 화랑이나 옥내의 벽이 선명한

색갈의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는데 약1200개의 그림이 있다.

 

성모교회의 제단과벽에 그려진 구약을 모티프로 한 프레스코 성화는 보는이로 하여금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선묘와 색상이 예사롭지 않아서이다

 

성모성당 정면입구 둥근 천장에 그려진

프레스코화 예수님상.

 .

 

프레스코 성화는 19세기에 들어서 성모성당에 화려하게 장식을 추가 했다

 

 

여행자들을 침묵하게 만드는곳,소리라고는 수도원 측의 수리 소음뿐,

여행자들은 마치 수행이라도 하는 듯 조용히 수도사들의

일상을 기웃거린다

 

불가리아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시끄럽고 질서가 없을줄 알았는데

상상외로 조용하고 정숙하다

 

성모성당 옆면의모습.

 

릴라 수도원내에 있는 성모성당 앞에서...

 

 

수도원에서 유일하게 맞나뵌 정교회 신부님

 

깊은 산골에 비가내려  대충대충 보고 

다음 목적지 마케도니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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