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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기도

" 시편 기도 84장 "

  <시편 84편 1절∼13절>


   [지휘자에게. 
    기팃에 맞추어. 코라의 자손들. 
    시편]
 
    만군의 주님 
    당신의 거처가 얼마나 사랑스럽습니까!  
    주님의 앞뜰을 그리워하며 
    이 몸은 여위어 갑니다. 
    살아 계신 하느님을 향하여 
    제 마음과 제 몸이 환성을 지릅니다.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당신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마련하고 
    제비도 제 둥지가 있어 
    그곳에 
    새끼들을 칩니다.  
    행복합니다, 
    당신의 집에 사는 이들! 
    그들은 
    늘 당신을 찬양하리니. 
    셀라  
    행복합니다, 
    마음속으로 순례의 길을 생각할 때 
    당신께 힘을 얻는 사람들!  
    그들은 
    바카 계곡을 지나며 
    샘물을 솟게 하고 
    봄비는 
    축복으로 덮어 줍니다.  
    그들은 
    더욱더 힘차게 나아가 
    시온의 하느님 앞에 나섭니다.  
    주 만군의 하느님, 
    제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느님, 
    귀를 기울여 주소서. 
    셀라  
    하느님, 
    저희의 방패를 보소서. 
    당신의 
    기름 부음 받은 이의 얼굴을 
    굽어보소서.  
    정녕 
    당신 앞뜰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천 날보다 더 좋습니다. 
    저의 하느님 집 문간에 서 있기가 
    악인의 천막 안에 살기보다 
    더 좋습니다.  
    정녕 
    주 하느님은 
    태양이고 방패이시며 
    주님께서는 
    은총과 영광을 베푸십니다. 
    흠 없이 살아가는 이들에게 
    복을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만군의 주님 
    당신을 신뢰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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