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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넘치는 친구방

그대의 눈빛에서


 

 

 


 


 

    그대의 눈빛에서  

     


    내 마음의 자작나무 숲으로 오십시오
    그대를 편히 쉬게 할
    그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맑은 하늘에
    바람도 간간이 불어
    사랑을 나누기에 적합한 때입니다

     

    오직
    그대만을 생각하고
    그대만을 위하여 살아가렵니다

     

    사랑을 시작할 때
    그대도 홀로
    나도 홀로였으니
    우리 사랑은 방해받을 것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 누가 무어라
    우리들의 사랑을
    비난하거나 조롱하여도
    그대의 마음이 동요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들의 사랑은
    오랜 기다림 속에 피어난
    난초의 꽃처럼
    순결하기 때문입니다

     

    현명한 그대가
    우리들의 사랑의 모양새를
    더 잘 알고 있기에
    걱정이 없습니다

     

    수많은 말들로 표현해도
    다 못할 고백이지만
    오늘은 아무 말없이 있겠습니다


    나를 바라보는
    그대의 눈빛에서
    사랑을 읽었습니다

     

                  시/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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