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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넘치는 친구방

꽃과 대화하는 할머니 ...^^


"꽃과 대화하는 할머니"

   외출할 때...
"다녀올께.잘 있어."

외출 후...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
"얼마나 갈증이 났니?" 
"외로웠지?"
"이제 더많이 사랑해줄께."

평소...
"사랑한다.진정으로 사랑한다."

이것은 누구와 나누는 대화일까?
저의 이웃집에 사는 김효진 할머니가  
자신의 집에서 기르는 꽃들에게 하는말이다.
그는자주 꽃과 대화를한다. 
형식적인 대화가 아니다.
진정으로,가슴으로, 
혼신의 마음으로 대화를 한다. 
가히 놀라운 일이다.
할머니댁을 방문한이후 
나의 메마른가슴이 해갈되는듯 했다. 
주위를 바라보니 따뜻하기만 하다.
이래서 세상이 살만하다고 하는것인가?
 *- 소천님의 (사랑밭 새벽편지) -*

세상에서 혼자산다는것은 참으로 힘드는 일입니다. 그런 경우를일러 사고무친(四顧無親)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위의할머니는 꽃을집에두고 길러가며 그 사고무친의 경지를탈피한 지혜로운 삶을 만들어갑니다. 각종 실험을통해 "식물도 말이나 음악을듣고 반응한다."는사실을 확인해 비닐하우스에서 농작물에게 음악을들려주며 농사를하는 실례를 T.V.에서 방영한것을 본적도있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온갖 삼라만상이 다우리의 이웃입니다. 생명체를가진 모든동식물은 사랑을주면 사랑으로 반응하고 학대로써 대하면 그반응도 학대로써 우리에게 돌려줍니다. 점점 우리가사는 지구가 우리를 어렵게 하고있습니다. 기온도 상승하고 비도 바람도 그강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그 까닭은 우리가사는 자연생태계를 사랑하지않고 학대한결과로 우리에게 돌려받은 댓가임을 알아야 합니다. 할머니가 꽃을 사랑으로 대하듯 우리 곁에 있는 자연생태계를 우리 모두가 사랑해 나갈 때 그들도 우리를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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