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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넘치는 친구방

가을은 낙엽의 계절이다,

 
    가을은 낙옆의 계절이다 나뭇가지를 놓아버렸을 때 이젠 땅에서 쉬는 줄만 알았어 그런데 내가 또 하늘을 날고 있는 거야 신기한 일이었지 땅으로 돌아갈 시간이 아직도 남았나봐. 그냥 썩어지면 안 될 것 같아 어쩌면 거미가 또 다른 생명들을 품어 달라고 나를 붙잡고 있는지도 몰라 억지로 붙잡힌 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붙잡혀 있는 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아. 놓아야 할 때 놓는 지혜를 나무에게서 배운다. 월동준비를 하면서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덧입는 것이 아니라 비워버리고 벗어버리는 나무의 삶은 처절하게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게 비우고 놓아버림으로 인해 끊임없이 소유하고자 하는 소유욕에서 자유롭고 무소유의 삶을 통해서 오히려 인간들의 삶과는 견줄 수 없는 오랜 세월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옮긴글)
 
    안녕하세요^*^ 가을에 잘 어울리는 이미지와 마음에 와 닿는 좋은 글이 있기에 옮겨 보았습니다 이렇게 비울 줄 알고 놓아버릴 줄 아는 그런 좋은 사람 이 좋은 가을에 만나고 싶네요. 우리 뜨락에 정다운님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기에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고 우리 주변에 그 모든게 아니겠어요 우리에게 추억도 사랑도 생각하게끔하는 살갗에 와 닿는 10월의 바람만이 깊어 가는 가을 넉넉한 마음으로 드 높은 하늘 아래 가을의 마지막 가는 잎새에 사연담아 간직하시구요 오늘이 한 주를 마무리 하는 금요일이네요. 그러고 보니 이번 주 주말이 10월의 마지막 주말이군요. 이맘 때쯤이면 꼭 유행하는 노래가 있는데 이용씨가 부르는 '잊혀진 계절' 내일 모레가 10월의 마지막 밤이니 연인들 사이에서 많이들 불리워지갰죠. 우리 님들께서도 10월 잘 마무리 하는 그런 행복한 가을의 주말 만드시기 바랍니다 - 밝은미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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