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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리

' 천년을 살것처럼 '

천년을 살 것처럼...

 

 

 

 

 

천년을 살 것처럼...

중년의 세월 속에서

천년을 살것처럼
앞만 보고 살아 왔는데

중년의 세월 속에
기껏해야 백년을 살지 못하는

삶임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멀리만 보이던

중년이 었는데.
세월은 나를 중년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부질없는 탐욕으로

살아온 세월이
가슴을 텅 비우게 했고

머리속만 어지럽게
살아온 시간들이 었습니다


이제 남은 세월은

머리를 비우고

가슴을 채우며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이제는 기억속에 사는 삶이 아니고
추억속에 사는 삶을

가꾸며 살아 가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언젠가 티비를 보다 보니까

칠순 어르신이
50여년간 일기를 비롯해

자신의 기록물을

소장하고 계시더군요


지금도 매일매일 삶의 기록을

하고 계시는 것은 물론이고요..
과거의 기록을 보고

사진을 보면서

그때를 생각하면
그 당시로 되돌아갈 수 있어

좋다고 합니다.


50여년 전 자신이 어려웠을 때

보살펴 주셨던 분도

만날 수 있었데요.
지금 이 순간도

세월이 지나면

추억이 된다지요.


어쩌면 여기에 한줄한줄 올린 글도

나중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