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글과 언어

~ 어울림이 곧 아름다움이야 ~

 

♤ 어울림이 곧 아름다움이야
어울리기 시작하면 흥미 진진해진다. 어울림은 언제나 즐거움과 함께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일이다.
어울리는 일은 모순과 모순이 만나면서도 어긋나지 않고 조화를 찾아내는 엇비슷한 일이다. 엇갈려 보이면서도 그 속에서 조화의 변주곡이 연주되는 아름다운 일이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어울리는 일, 어울리면서도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일, 어울림의 낭랑함과 그 낭랑함의 오래감이 어울림의 파장을 더욱 빛나게 한다.
어울리는 일은 언제나 지난 일에 대한 아쉬움과 다가올 일에 대한 설램의 이중주로 이루어진다. 지난 일에 대한 아쉬움을 갖고 있지만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본다.
미래를 내다보면서도 현재를 즐긴다. '어제는'이라는 말보다 '이제는'이라는 말을 좋아하는 것이 어울림이다.
지나온 어제를 생각하되 성찰의 포인트로 삼고, 미래를 전망하되 희망의 기둥으로 삼는 것이 어울림이다. 어울림이 아름답고 눈에 띄는 이유는 어제의 아픈 흔적을 견뎌낸 사람이 고뇌와 방황 끝에 찾아낸 자기만의 색깔이기 때문이다.
어울림이 아름다움이고 아름다움이 어울림이다. 어울리는 일을 찾는 노력이 바로 나를 발견하는 일인 것이다. -유영만 "청춘 경영" 중에서-
늘 건강, 사랑, 행복 가득한 나날 되시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