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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의 가요산책

~ 새보다 자유로워라 / 유익종 ~

 

      새보다 자유로워라 - 유익종 그대 몹시 비 오던 저녁에 내게 이 말 한마디 남긴 채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먼 길 떠나시었네 고운 두 볼 슬픔을 삼키고 국화향기 여린 입술 머금어 눈물진 목소리 속삭이면서 먼 길 떠나시었네. 새~보다 자유로워라 새~보다 자유로워라 저 먼 하늘 한껏 머무는 저 새보다 자유로워라 음.. 음.. 음.... 아~ 그대 향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