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으로 엮은
가톨릭 교회 교리서 도미니코 수도회 연구소 엮음 전장호 옮김
서 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1992년 10월 11일에 장엄하게 선포하신 「가톨릭 교회 교리서」는 교회와 인류에게 보낸 하느님의 큰 선물입니다. 그러나 광범위한 내용 때문에 교리서의 풍부한 교리적인 내용(보물)이 모든 이에게 즉시 그리고 쉽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교도권에 문의했던 것처럼 질문과 대답이라는 전통적인 방법으로써 새 교리서의 내용을 간략하게 제시하는 것이 적절하고 유익하다고 봅니다. 이 책은 새 교리서와 같은 순서를 따랐습니다. 또한 내용은 몇몇 부분을 제외하고는 동사의 표현까지도 충실하게 따랐습니다. 괄호 안의 숫자들은 이 책의 일련번호를 가리키며 참조하기 쉽게 했습니다. 이 책이 그리스도교 신앙과 윤리 도덕을 알고자 하는 이들과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 대해 간결한 개요를 원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버지,... 영원한 생명이란 오직 한 분이신 참된 하느님 아버지를 알고 또한 아버지께서 파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한 17,3)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깨달음에 도달하기를 원하십니다."(1디모2,4) "이분 말고 다른 어느 누구에게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사실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름들 가운데 우리가 의지하여 구원받아야 할 또 다른 이름은 하늘 아래 없습니다."(사도 4,12) 한없이 완전하시고 복되신 하느님께서는 순수한 호의로 계획을 세우시고 자유로이 인간을 창조하시어 당신의 복된 생명에 참여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모든 시대, 모든 장소에서 인간에게 다가오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부르시며, 최선을 다하여 당신을 찾고, 알며, 사랑하도록 도와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죄로 인하여 흩어진 모든 사람들을 당신 가족인 교회의 일치로 불러 모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때가 찾을 때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대속자, 구원자로 보내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분 안에서, 그분을 통해서, 사람들을 불러 성령 안에서 당신의 자녀로 받아들이시고 당신의 복된 생명을 상속하도록 하십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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