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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내 마음은 보석 상자 ~

 


      내 마음은 보석 상자입니다

      내 마음은 보석 상자입니다.
      이 안에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보석이 있고 추억과 희망
      기쁨과 아픔이라는 보석이 있습니다.

      내 마음은 보석 상자입니다.
      이 안에는 봄이 있고
      여름이 있고 가을과 겨울이 있습니다.
      꽃이 피고 새가 울며 푸른 바다와 빗줄기가
      보석이 되어 날마다 행복을 느끼게 합니다.

      내 마음은 보석 상자입니다.
      이 안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동그란 얼굴과 첫 키스의 달콤함과
      기다림의 설렘과 산을 넘는 그리움이
      보석이 되어 영롱하게 반짝이고 있습니다.

      내 마음은 보석 상자입니다.
      이 안에는 눈물이라는 보석이 있습니다.
      오랜 외로움과 이별의 슬픔과
      거절당해 입은 상처까지 어느덧
      보석이 되어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은 보석 상자입니다.
      이 안에는 좌절과 절망이 녹아내려
      만들어진 희망이라는 보석이 있고
      분노와 불평이 깎이어
      탄생된 인격이라는 보석도 있습니다.

      내 마음은 보석 상자입니다.
      이 안에는 만남의 보석이 있습니다
      유쾌한 만남도 있고 괴로운 만남도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다 이해되어
      이제는 친구라 부르는 보석이 되었습니다.

      내 나음은 보석 상자입니다.
      이 안에는 내 삶, 내 인생과
      내 이름을 위하여 그 어떤것도 받아들여
      보석으로 만드는 내 마음은
      눈물겨운 보석상자 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행복 요리법

          “많은 양의 기쁨을 그릇에 담아
          계속해서 끓입니다.

          거기에 한 양동이 가득 넘칠 만큼
          친절을 붓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아주 넉넉하게 넣습니다.

          그리고 큰 숟가락으로 가득 퍼서 연민을 섞고
          자애라는 양념을 아주 약간 넣습니다.

          그것들을 함께 젓다가 주의 깊게 살펴서
          이기심의 조각이 보이면 국자로 떠내어
          곧 건져 버립니다.

          또 그 위에 뜬 짜증의 거품도
          국자로 제거합니다.

          그리고 맛이 날 만큼 오랜 인내를 가지고
          보글보글 끓입니다.

          알맞게 익은 맛과 군침 도는 향기가 나면
          이제 사랑이라는 소스와 감사라는 향료를
          조금 뿌리고 식탁에 올리면 최고의 인격과
          교양을 갖춘 음식이 됩니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