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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신부님들의 강론

~ 진정한 자아를 찾아라 / 김홍언 신부님 ~

 진정한 자아를 찾아라.

 

 

 

토마스 머튼은 ‘진정한 자아’와

‘거짓 자아’의 구별이라는

주제에 주목하고

여러 저서를 통하여 이를 다루었다.

 

 

그는 이 두 개념에

다양한 이름을 붙였다.

 

먼저 그는 진정한 자아를 영적 자아,

실제적 자아, 참 자아 등의

이름으로 부르기도 했다.

 

거짓 자아는 세속적 자아, 이기적 자아,

인간적 자아 등의 이름으로 불렀다.

 

언뜻 보면 이런 구별이

지나치게 이분법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머튼의 주장이 영적 정직성과

진리를 담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내 영혼의 리필」에서

 

 

 

♣ 가면을 벗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여야

참 자아가 형성됩니다.

 

그런데 하와와 아담처럼

하느님을 거스르는 죄를 범하고 나서

변명과 핑계의 가면을 써 버립니다.

 

원죄의 결과로 우리도 대부분

가면을 쓰고 삽니다.

 

자신의 재물이 자기를 품위를 높여 주고,

직업인이 되어 버려

자기 직업을 자기로 착각하며,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평가 받을까를 두려워하고

바보짓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 김홍언 신부의 영성의 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