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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누군가 나를 위하여 ~


 

 


 

누군가 나를 위하여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기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기도가 나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나를 비워 둡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 분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하여 사랑과
성실로 짠 손수건 한 장을 내 마음에 준비합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내 이름을
부르고 있을 것입니다.
빨리 대답하기 위하여 나를 겸손하게 낮추고
마음의 귀를 활짝 열어 둡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글을 쓰고 있을 것입니다.
그 분들의 글이 가슴에 와 닿도록
내 마음 밭을 부드럽게 갈아 둡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가르침을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의 정성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책상 앞의 의자를 바짝 당겨 앉습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땀 흘리며
농사를 짓고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의 땀방울을 생각하며
나의 소박한 생활을 지켜 나갑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꽃씨를 뿌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 꽃을 볼 때 내 마음에
아름다움이 피어나도록 마음의
눈을 밝혀 둡니다.

출처 :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 중에서



 


 

[차 한잔의 風景]


 

고운 내 사랑아
난 주는 것도 없는데
받기만 해서 어쩌니


넌 질투도, 미워도,
배신도 하지 않고
사랑을 주기만 하지

 

나도 너처럼 모든 이에게
끝없는 사랑을 베풀며
먼 길을 너와 함께 동행하고 싶구나



 

 


Three Times A Lady / The Commod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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