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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과 언어

-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불안할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불안하고 답답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외로울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버리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외롭고 허전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불평이 쌓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만스럽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나에게 쌓이는 불평과 불만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기쁨이 없을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내 기쁨을
    빼앗아 가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나에게 기쁨과 평화가 없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서 희망이 사라질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낙심시키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낙심하고 좌절하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이
    남 때문이 아니라
    내 마음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늘
    나는 내 마음 밭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씨앗 하나를
    떨어뜨려 봅니다

    출처 : 작자미상

    나오는 음악 : Yesterday once More - Carpenters










        사랑하는 당신에게 해야할 말

        정말 잘했어요.
        역시 당신이네요.

        당신하고 떨어져 있으면 왠지 허전해요.
        지나고 생각해보니 그때 당신 판단이 옳았어요.

        당신이 있어서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몰라요.
        날마다 이 모든일을 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나와 가장 가까운 친구가 누군지 알아?
        바로 당신이에요.
        결혼을 다시 해야 한다면, 그때도 난 당신과 할거에요.

        하루종일 당신 생각한거 알아요?
        아침에 눈을 떴을때, 당신이 옆에 있어서 좋아요.
        죽을때까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뿐이에요.

        당신은 언제봐도 멋있어요.
        난 당신을 믿어요.
        당신이 나한테 얼마나 큰 의지가 되어주는지 모르죠?

        우울하다가도 난 당신만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내가 세상 에서 유일하게 잘한 일이 있다면,
        그건 당신과 결혼한 일이에요.

        미안해요, 내 잘못이에요.
        당신은 어떻게 하고 싶어요?
        당신 생각은 어때요?
        당신은 정말 특별한 사람이에요.

        내가 뭐 도와줄일 없어요?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나와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요.

        출처 : 스티브 스티븐스
        <우리는 다시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 중에서









        용서하는 용기

        야망이 있는 한 젊은 회사원이 자기 회사에서 수억 원의
        공금을 빼돌려 달 아 날 준비를 마쳤다.
        다행히 이런 사실은 곧 적발되었다.
        모든 것이 사실이냐는 사장의 질문에 젊은이는
        '그렇다' 고 답했다.

        젊은이는 자신의 잘못과 자신이 받아야 할 법적 처벌이
        얼마나 큰지 깨닫고 후회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장은 의외의 질문을 던졌다.
        "내가 자네를 용서하고 지금 그대로 일하게
        해 준다면 앞으로 자네를 믿어도 되겠는가?”

        순간 젊은이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물론입니다, 사장님.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사장이 다시 말했다.
        "좋네. 나는 자네에게 일말의 책임도 묻지
        않겠네. 가서 일하게."
        돌아서려는 젊은이에게 사장은 이런 말을 들려주었다.

        "참 한 가지 자네가 알아야 할 것이 있네.
        이 회사에서 유혹에 넘어 갔다가
        관대한 용서를 받은 사람은 자네가 두 번째야.
        첫 번째 사람은 바로 날세.
        한 때 나도 자네와 같은 짓을 했지
        그리고 자네가 받은 용서를 나도 받았다네."

        출처 : 차동엽신부 《뿌리 깊은 희망》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