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인의마을

~ 참 좋은 이웃 / 석랑 조윤현 ~

 

참 좋은 이웃

 

석랑 조윤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많은 사람보다는

정말 소중한 건

단 한 사람이라도

내 마음 터놓고

어려우면 어려운 데로

기쁘면 기쁜 마음대로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진실을 이야기하고

나눌 수 있는 이웃,

허물을 꼬집지 아니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친척보다 더 가까운

참 좋은 이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