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십시오! 그분은 어좌에서 동정녀의 태중으로 오신 때와 같이
매일 자신을 낮추십니다.
매일 그분은 겸손한 모습으로 우리에게로 오십니다.
매일 사제의 손을 통하여
아버지의 품으로부터 제대 위에 내려오십니다.
그리고 당신 자신을 실제로
육(肉)으로 거룩한 사도들에게 보여 주신 것과
마찬가지로 지금 축성된 빵으로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보여 주십니다.
그리고 그들은 육신의 눈으로는
그분의 육신만을 보았지만 영신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그분이 하느님이심을 믿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육신의 눈으로
빵과 포도주를 볼 때, 그것이 참되고 살아있는
그분의 지극히 거룩하신 몸과 피라는 것을 보도록 또 굳게 믿도록 합시다.
이와 같이,
" 나는 세상 끝날 때까지
너희와 함께 있겠다." 하고 당신 자신이
말씀하시는 대로 주님은 당신을 믿는 이들과 함께 이런 형상으로 항상 계십니다.
성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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