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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그륀

~ 충만 가운데 공허 / 안셀름 그륀 ~

충만 가운데 공허 "어떤 사람은 올해의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한다. 또 다른 사람은 박사학위를 받고 싶어하고, 완벽한 파트너의 마음을 얻고 싶어하거나, 오랫동안 갈망해 온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돈을 벌고 싶어한다"(크리스티나 그로프). 갈망하는 모든 것을 성취한 사람들도 종종 내적으로 텅 비어 있는 듯한 공허함을 느낀다. 그 어떤 세속적인 것, 즉 성공이나 사랑하는 사람도 우리의 내적인 공허함을 채울 수는 없다. 우리가 결코 마르지 않는 내면의 샘을 발견하면, 결코 우리를 내치지 않을 은신처와 고향을 발견하면, 결코 사라지지 않고 손가락 사이로 흘러가 버리지 않을 사랑을 발견하면 우리는 비로소 충만한 안정을 얻게 된다. Buch der Lebenskunst 「삶의 기술」 안셀름 그륀 지음/ 안톤 리히테나우어 엮음/ 이온화 옮김/ 분도출판사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