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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관련 글

~ 그리스도교 신자는 주님께서 다시 돌아오신다는 희망을 간직하고 사는 사람 / 교황 프란치스코 ~

그리스도교 신자는 주님께서

 돌아오신다는 희망을 간직하고 사는 사람

교황은 미사 강론에서 선포, 전구, 희망이란 단어에 대해서 설명했다. - OSS_ROM

교황은 미사 강론에서 선포, 전구, 희망이란 단어에 대해서 설명했다. - OSS_ROM

22/04/2016 12:20

예수님은 아버지 하느님께 상처를 보여주십니다. 왜냐하면 그 상처들은 부활 후에도 몸에 간직하고 있는 상처들이기 때문입니다.

22/04/2016

선포, 전구, 희망. 이 세 단어는 오늘 프란치스코가 산타 마르타에서 행한 강론에 중심이 된 단어들이다. 그리스도교 신자는 주님께서 돌아오신다는 희망을 간직하고 사는 사람이라고 교황은 강조했다. 교황은 사도들이 생명을 바치면서까지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했던 것과 같이 용기 있게 선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오늘은 교황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가 수도서원 43주년 되는 날이다.

사도들처럼 생명을 바치면서 예수님을 선포하는 것

“예수님은 살아계십니다. 이것은 사도들이 그 시대의 유대인과 이교도들에게 선포했던 것이고 또한 자신들의 생명과 피로써 증거 한 것입니다. 불구자를 치유한 다음 요한과 베드로가 산헤드린에 끌려갔을 때 사제들은 예수님의 이름과 부활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보다 큰 용기와 단순함으로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선포합니다. 신앙인들인 우리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우리 안에 성령을 모시고 있으며 성령께서는 우리가 우리 죄 때문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한 진리를 보고 듣도록 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살아계시다. 그리스도는 부활하셨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교 생활의 선포인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 공동체 가운데 계시고 우리와  여정을 함께 하십니다. 많은 경우 이 선포를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하나의 실재이며 요한이 말하는 것처럼 이것을 증거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하느님께 당신의 상처를 보이시며 우리를 위해 전구하십니다.

선포의 측면에 대해 말한 다음 교황은 전구에 대해 주의를 돌렸다. 성목요일 만찬에서 사도들은 슬픔에 차 있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예수님은 어떻게 자리를 마련하신다는 것인지요? 그것은 우리 각 사람을 위한 당신의 기도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이것을 전구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위한 당신의 기도로 일하고 계십니다. 수난 전에 베드로에게 ‘너를 위하여 기도했다’라고 말했던 것과 같이 지금도 예수님은 우리와 아버지 하느님 사이에서 중개자로서 계십니다.”

예수님이 진정 우리의 희망이신지 질문해 보기로 합시다.

예수님은 어떻게 기도하십니까?라고 교황 프란치스코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교황 자신은 이렇게 믿는다고 말한다. “예수님은 아버지 하느님께 상처를 보여주십니다. 왜냐하면 그 상처들은 부활 후에도 몸에 간직하고 있는 상처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그것들을 아버지 하느님께 보여드리면서 우리 한 사람의 이름을 거명하십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기도입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이러한 것이 전구입니다.” 그리고 끝으로 교황은 희망에 대해서 말한다. “그리스도인이란 주님께서 돌아오신다는 희망에 찬 남녀 인간들입니다. 온 교회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돌아올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교적 희망입니다. 우리는 각자 나의 인생에서 어떻게 선포할 것인가? 나를 위해 전구하시는 예수님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나의 희망은 어떠한가?에 대해서 질문해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주님께서 진정으로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고 있는가? 나는 예수님이 나를 위해 아버지 하느님께 기도하고 계심을 믿고 있는가? 내가 그분을 부르면서 기도할 때 그분은 나를 위해 기도하시면서 전구하십니다. 진정으로 주님께서 돌아오신다고 나는 믿고 있는 것인가? 이러한 것들은 우리 신앙에 대해 되돌아보도록 합니다. 나는 선포와 전구, 그리고 희망을 믿는 사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