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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가및 종교음악

~ 사랑한다는 말은 / 신상옥괴 형제들 ~

  

 
 
 사랑한다는 말은 / 신상옥과 형제들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

사랑한다는 말은
한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속에서도 훤히 빛나고
절망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

그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